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키친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다.
쪽파는 송송 썰고 당근은 굵직하게 다진다.
계란은 풀어 준비한다.
계란과 쪽파, 당근을 섞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에 계란을 묻혀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두부부침 완성.
계란은 불이 세면 쉽게 타기 때문에 약불이나 중불에서 불 조절을 하면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운 두부부침이 아닌 노릇노릇하게 익으면서 속까지 따뜻한 두부부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불이나 중불에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된장찌개에 넣으려고 구입한 두부를 깜박하고 넣지 않아 그 두부로 제가 두부부침을 만들어 먹었는데
당근과 쪽파를 넣어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두부부침이 되었습니다.
두부에 소금 간을 하고 계란만 묻혀 가볍고 깔끔하게 만들어도 맛있고 쪽파와 당근을 싫어하면 어쩔 수 없지만 쪽파와 당근이 들어가면 두 배로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두부가 없었으면 어떤 반찬을 만들어 먹었을까 괜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한 끼를 해결했습니까?
집에 반찬이 없다고 배달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최소한의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집밥을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두부는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니 집에 반찬거리가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마트에서 두부를 구입해서 두부부침을 만들어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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