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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두부무침. 고소하게 톡톡! 초간단 반찬만들기. 톳요리. 두부요리.

너무나 간단해서 언제든 해 먹을 수 있는 그런 반찬. 이렇게 무쳐 놓으면 두부의 고소함이 더 진해지고 톳의 톡톡 터지는 식감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해요. 해조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톳 좋아하시죠? 아주 비릿함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또 밥을 지을때 톳을 넣고 밥을 지어 톳밥 해 먹는 것도 추천 드려요. 양념장만 만들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죠.
톳에는 칼슘, 요오드, 인, 단백질, 칼륨,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바다의 불로초라 불린다고 해요. 톳과 두부가 잘 어울리죠.

보통 두부와 시금치를 무쳐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두부와 시금치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음식이거든요. 시금치의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두부에 들어 있는 칼슘성분과 결합하면 불용성 옥살산칼슘을 생성하게 된다고 해요. 이 경우 칼슘 흡수를 줄이고, 결석을 유발 할 수 있어 같이 먹을 경우 좋지 않죠. 이제부터는 톳과 두부를 무쳐 드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또 오이와 톳을 무쳐 드셔도 좋아요.
5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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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은 여러번 흐르는 물에 씻어주며 불순물도 제거 해 주세요. 지저분한 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헹궈주시면 되구요. 물에 30분정도 담궈 찬기를 빼 줍니다. 이때 식초를 한스푼 정도 넣고 30분정도 담궈두면 비릿한 향을 제거할 수 있어요.
톳을 담궈 둔 후 두부 한모를 으깨서 면보에 꼭 짜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물기를 짜는 건 남편찬스를 쓰시는 걸 권해 드려요. 솔직히 짜는 일이 제일 힘들었어요.
냄비에 물을 끓여 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톳을 넣고 5분동안 데쳐 주세요.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순간 초록초록 해지는 톳이 너무 이뻐요.
데친 톳은 찬물에 헹궈 준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 해 주세요.
톳이 좀 길쭉 하거든요. 먹기 좋게 듬성 듬성 썰어주세요.
물기를 짜서 준비 해 둔 두부에 소금을 1t 넣고 조물조물 잘 섞어서 간을 해 주세요.
손질 해 둔 톳에 간을 한 두부를 넣어주고, 양념을 해 줄게요.
참기름 1T, 매실액 1/2T, 깨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참깨가 똑 떨어져서 검은깨를 넣었네요.)
초간단 톳두부무침 완성.
톳을 데쳐만 주면 만드는 시간은 정말 1분도 안걸린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톳 두부무침. 오독오독 씹히는 매력적인 식감!
맛도 맛이지만 톳은 요 식감때문에 더 찾게 되는 거 같아요.

등록일 : 2019-04-04 수정일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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