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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대니얼
집에서 더욱 맛있게 즐기는 감자탕 레시피
특유의 풍미와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A까지 함유하고 있는 돼지고기의 저렴한 부위로 손꼽히는 등뼈. 사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손이 쉽게 가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간단히 조리하기에는 어려운 부위기도 하고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쉽게 결정하기도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렴한 돼지고기 부위인 등뼈로 푸짐하고 또 정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맛깔스러운 돼지등뼈 감자탕 만드는 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배추로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오랜 시간 삶아 만든 등뼈 육수가 충분한 감칠맛을 내줄 거랍니다. 여기에 고소한 들깻가루로 마무리해 사 먹는 감자탕 부럽지 않은 맛있는 메뉴로 완성해 볼게요.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제공되는 메이플대니얼의 컨텐츠는 사진형으로 보실 때 더욱 좋습니다**
먼저 돼지 등뼈가 잠길 만큼 충분히 물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이 물은 버리고 등뼈를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 빠져나온 핏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돼지등뼈 잡내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해 보니깐, 삼계탕 육수 팩을 사용하면 은은한 한방향이 고급스러운 풍미도 더해주고 다른 서양 향신 채소 쓰는 것보다 훨씬 잡내도 잘 잡히고 좋더라고요. 이제 한 번 삶은 돼지 등뼈에 물 1.5L 정도를 넉넉히 넣고 삼계탕 육수 팩 1개 분량을 넣어 삶기 시작해 주세요.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강불을 유지해 주시고 우르르 끓으면 중-강불 사이로 맞춰 주시고 가끔씩 떠오른 불순물과 기름기를 건져주세요.
그리고 밑간을 해 주는 느낌으로 된장을 이때 한 스푼 정도 풀어주세요.
이제 1시간 30분 정도 충분히 삶아주셔야 합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강불 사이에서 삶아주세요. 중간중간 기름기를 걷어 내주셔야 나중에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그리고 너무 육수가 졸아버렸다면 물을 추가해 가면서 삶아주세요.
고기가 삶아지는 사이 다른 채소를 준비해 볼게요. 달큰한 맛을 더해 줄 배추는 어슷하게 2cm 간격으로 잘라 주시고 깻잎과 새송이버섯도 같은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 1cm 정도를 잘라내고 붙은 부분을 대강 떼어 준비할게요. 쪽파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준비해 보겠습니다. 특히 깻잎을 넣어주시면 한 번 더 잡내가 잡힐 뿐 아니라 은은한 향이 훨씬 감자탕의 맛을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미리 불려주세요. 50g은 건조 면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양이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2~4등분 해서 10분 동안 삶아 준비할게요. 저는 감자를 감자탕에 같이 넣고 끓이면 국물이 탁해져서 싫더라고요. 이렇게 따로 삶아 준비할게요.
이제 충분히 삶아 살이 뼈에서 떨어지는 게 보일 때, 배추를 넣고 갖은 양념을 더 해줄 거예요. 저는 된장의 구수한 향이 좋아서 반 큰술 정도 이때 더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 한 작은 술 정도로 채워 주었습니다.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1T, 후춧가루 1/2T 이렇게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이제 완성된 감자탕을 넉넉히 전골냄비에 담고 삶은 감자, 불린 당면, 버섯, 깻잎, 들깻가루 두 큰 술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시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고 푸짐한 돼지등뼈 감자탕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저는 간단히 간장1T,맛술1T,후추1/3t,겨자1/3t,꿀1/2t 넣고 섞어 겨자장도 곁들여 봤습니다. 살이 뼈에서 쉽게 분리되는 게 보이시죠?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살이 다른 어떤 고기 부럽지 않은 감칠맛을 내더라고요. 당면과 감자, 버섯 등 들어간 재료가 많아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만들어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즐기는 돼지등뼈 감자탕 만드는 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저렴한 식재료지만 맛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감자탕으로 오늘 저녁 풍성한 상차림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
1) 돼지등뼈는 1시간 30분 이상 삶아야 충분히 부드러워져요.
2) 깻잎과 들깨로 향긋한 풍미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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