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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수원왕갈비치킨 황금레시피 따라서 만들어보기
어제 열일을 했던 문제의 레시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극한직업 영화를 보고 먹어보고 싶다. 맛있겠다. 그런 생각은 했는데 내가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은 한 적이 없는데 영화 배급사에서 레시피를 풀었다고 해서 보니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허나, 생각에만 그쳐야 했는데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을 왜! 해서는 일거리를 엄청나게 만들었답니다.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은 닭은 튀긴 걸 주문하시고 양념만 만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닭 튀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욕심을 부려서 2마리를 튀긴 것도 문제였지만요. 영화에서는 수원왕갈비통닭이었지만 저는 통닭이 아니고 자른 닭을 사용했기에 수원왕갈비치킨으로 칭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닭을 손질해서 씻고 우유와 소주를 넣고 1시간을 담가두었어요. 30분만 담가도 되겠지만 티브이 보다가 한시간을 채웠네요. 럴수 럴수~ 그럴 수 있지요.
간장을 필두로 해서 설탕, 물엿, 참기름, 후추, 다진 양파와 마늘, 칠리소스, 콜라를 넣고 수원왕갈비치킨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맛을 내보려고 저울에 무게를 하나씩 재면서 갈비소스를 완성했어요.
그냥 튀김가루를 집었다가 옆에 있던 치킨튀김가루를 사 왔어요.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러나 그냥 튀김가루를 사 왔어도... 튀김가루 1.5컵에 물 1컵을 넣고 튀김 반죽을 해줍니다. 레시피에는 1 : 1 비율이라고 되어 있지만 만드신 분들 레시피를 쭉 보니 물을 덜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닭을 반죽 옷에 투하~
반죽 옷을 입힌 후에 다시 한번 튀김가루를 입혀줍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닭에서 벗겨지지 않고 후라이드치킨처럼 튀겨진답니다.
튀김유를 넉넉히 부어 준 후에 기름이 끓어오르면 닭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9분을 튀깁니다.
아..... 튀김옷이 벗겨져서 속살이 보인...ㅠ.ㅠ 왜지? 왜 그런 거냐는!!!!!! 두마리라서 양이 많아서 여러번 튀겨내다 보니 이유를 알아냈어요.
위쪽은 튀김옷이 벗겨졌지만 아래쪽은 튀김옷이 입혀져있죠. 그 이유는 저한테 있었어요, ㅋㅋㅋ 닭을 넣고 집게로 계속 뒤집었더니 벗겨지는 거였어요. 처음에 넣고 5분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4분은 한번 뒤집었더니 튀김옷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한번만 튀기면 안되요!!! 처음에 넣고 9분 튀기고 두번째는 3분을 튀긴 후에 기름을 빼줍니다.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 완성되었어요.
수원왕갈비치킨 소스를 끓여줍니다. 콜라가 들어가서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더라고요.
먼저 만들어보신 분들이 양념이 짜다고 1마리의 소스로 짜다고 1.5마리의 소스 양이라고 하셔서 일단 먹어보고 버무리면 좋을듯해서 몇개만 소스에 넣고 섞었어요. 그리고 이때의 팁!!! 손으로 10번 이하로 뒤집어줘야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고 방송에 나오는 걸 봤어요. 이소스의 절반의 레시피에 참여했다고 하신 분이 방송에 나와서 알려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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