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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한 개 더 먹고 싶은 연근 파래전 만드는 법

매생이 단짝 친구 파래!
이번 겨울에는 매생이만 많이 먹어서 파래는 뒷전이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끝나가기 전에 파래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래는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당분간 먹지 못하게 됩니다.
파래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후회할 것만 같아서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에는 파래를 구입합니다.
파래도 매생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한 덩이만 구입해도 한 끼 그 이상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겨울 반찬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늘 저는 연근 파래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저번에도 파래전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은 연근 파래전이라는 점.

저번에 만들어 먹은 파래전은 평범하다고 하면 평범할 듯한데 연근 파래전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예뻐서 한 개씩 집어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는데 한 개만 먹고 젓가락을 놓은 사람은 절대 없을 듯합니다.
한 개 먹으면 두 개 세 개 그 이상도 먹을 수 있는 연근 파래전, 예쁘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파래는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손으로 물기를 짠다.
그다음 1cm 간격으로 썬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굵게 다진다.
연근은 0.3cm 간격으로 썬다.
끓는 물에 식초 2T를 넣고 연근을 30초 정도 데친다.
데친 연근은 찬물로 헹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를 제거한 연근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그다음 파래,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 밀가루 2컵, 물 2컵, 소금 약간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파래에 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물은 한 번에 넣지 않고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농도는 숟가락으로 반죽을 들었을 때 되직함보다 좀 더 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 정도 되는 양의 반죽을 동그랗게 펼치고 그 위에 연근을 올려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연근 파래전 완성.

등록일 : 2019-02-12 수정일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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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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