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손질도 간단해요. 공심채는 요렇게 먹기 편하도록 반으로 잘라주었구요 소고기는 다져주었어요. 필리핀 식당마다 깡꽁을 시켜 먹어보았는데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돼지고기를 넣는곳도 있고 넣지 않는곳도 있는데 고기가 들어가면 훨씬 맛났구요. 전 소고기,돼지고기 둘다 해보았는데요. 소고기다 더 맛났어요.
대파와 마늘은 채썰고 공심채는 잎부분과 줄기부분을 나누어 잘라주었어요. 그 이유는 줄기랑 잎부분을 함께 볶다보면 잎부분 식감이 많이 물컹해져서 나누어 볶기 위함이에요.
식용유를 3큰술 정도 넉넉히 두른후 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어주어요.
마늘이 노릇해지면 고기를 넣어주세요. 소고기 겉면이 노릇하게 익을때쯔음 고기에 간이 되도록 피쉬소스를 1/3만 넣어주어요.
그럼 소고기에도 짭조름함과 피쉬소스의 감칠맛이 베어들어요.
요렇게 익어가면 공심채의 줄기부분을넣어주세요. 줄기 가운데 구멍이 쏭 뚫린거 보이시죠? 이래서 공심채라고 불린답니다.
줄기를 먼저 30초 정도 볶아주세요. 우리나라 고구마줄기처럼 질긴 섬유질이 아니라 조금만 볶아주어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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