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가 다 만들어졌다면 다시팩은 빼주시고요. 대파는 그대로 두고요. 여기에 후레이크스프라고 하나요. 그것부터 먼저 넣어 줍니다. 불은 계속해서 끓고 있고요.
팔팔 활화산처럼 끓어오르면 이제 면을 넣어 줍니다. 원래는 면을 잘라주지 않지만 냄비가 작기 때문에 1/2로 잘라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라면의 분말스프를 넣어 주시고요. 면발을 그대로 놓아 줍니다. 젓가락으로 휘젓지 않고요.
다시 끓어오를때에 어느 정도 풀어진 면발을 풀어가면서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서 끓여 줍니다. 어떤 분은 아예 처음부터 물을 적은 양을 넣고는 면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나머지 물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아마도 소면을 삶을때의 아이템인것 같지요.
이제 마지막 단계!!! 달걀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풀어진 달걀을 좋아하시면 달걀을 풀어 주시고 그냥 원형 그대로의 달걀을 원하시면 달걀을 피해서 면발을 저어 주세요. 육수를 낼때에 넣은 대파 말고 썬파를 위에 올려 줍니다.
라면 완성입니다. 저만이 끓여서 먹는 라면 먹는 방법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끓이면 면발도 꼬들꼬들하니 맛있더라구요. 특히 육수를 내어서 만든 국물은 최고이지요.
라면을 끓이시고는 흔히 그 냄비 그자체로 드시는데
그건 노노입니다!!! 아니올시다입니다~~~
왜냐하면 냄비의 잔열로 면이 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끓이시고는 완성 대접에 쭈루룩~~~ 넣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면도 쉽게 뿔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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