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해놓아야 할 일이 풀 쑤기
풀 쑤어서 식혀 놓아야 하기에 제일 먼저 풀 쑤는 것이 좋답니다.
보통 물1컵에 밀가루나 찹쌀2큰술이면 됩니다.
그냥 물로 풀쑤는것도 좋지만..저처럼 다시마물로 풀 쑤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다시마물2컵에 찹쌀가루4큰술로 찹쌀풀을 쑤었어요.
알타리는 깨끗이 씻은 후 질기고 누런 잎을 떼어냅니다.
깨끗한 수세미로 문질문질 씻어 주는게 제일 빠르고 깨끗해요.ㅎㅎ
그리고 알타리 무 밑동도 도려내주고
무청 부분도 분리해 따로 두고요.
질기고 누렇게 뜬 무청만 버리고 왠 만해선 다 씁니다.
너무 큰 알타리만 4등분 해주고 그냥 통으로 담갔어요.
분명!!야채가게 아저씨가 이건 그냥 통으로 담그는 알타리 한입 알타리라며~!!
강조 강조 하셨거든요.ㅎㅎㅎ
알타리 무가 정말 작긴 작았어요.
굵은소금 2컵을 솔솔 사이사이 뿌려주고
약 한시간 절여줍니다.
30분에 한번 위 아래 뒤적여 주고요.
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김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알타리 김치에 들어갈 쪽파 180g. 약 25대예요.
약 5센티 길이로 잘라줍니다.
알타리 김치와 파김치의 양념은 한꺼번에~
많이 보신거죠? 타파웨어의 스무디 차퍼!
김장 도우미로 등장했어요.
스무디 차퍼에
홍고추 3개 잘라 넣고
마늘 넣고
생강도 잘라 넣어주세요.
그리고 새우젓 1큰술과
멸치액젓 1/2컵을 함께 넣어서 다져주세요.
(김치양념에 멸치액젓1컵중 반만 넣고 갈아줍니다.)
스무디 차퍼로 김치 양념도 무리 없이 슥슥 잘 갈립니다.
그리고 설탕 4큰술과 찹쌀풀 2컵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고춧가루가 불어나도록 잠시 두고
알타리를 휘어보아 쫀쫀하게 잘 휘어지면 다 절여 진 거예요.
잘 절여진 알타리는 찬물에 한번 휙~헹궈서 물기 빼주고요.
볼에 절여진 알타리와 잘라놓은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려 주면 됩니다.
양념 다 넣으시면 아니 되어요!!!
파김치 담글 양념 남겨 두셔야 해요.
만든 김치양념 2/3만 쓰심 됩니다.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꼭꼭 눌러주세요.
그리고 실온에서 하루 익혀줍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파김치!!
파 다듬는게 일이죠~~이것만 아니면 금방 끝나요.
파 한단 중에 알타리 김치에 쓴 180g 빠졌어요.ㅎㅎㅎ
파 한단 깨끗이 다듬으세요.
다듬은 쪽파는 알타리 김치 버무린 그 볼에 넣고 절여줍니다.
쪽파를 절일때는 소금으로 절이지 않아요.
소금으로 절이면 자칫 질겨질 수 있답니다.
멸치액젓으로 절여주면 질기지 않은 파김치가 됩니다. 명심!!
멸치액젓 1/4컵을 부어주고
손으로 위아래 뒤집어주며 절여주세요.
쪽파가 연해서 금~새 절여집니다.
뒤적뒤적!!뒤적거리면 절여지는 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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