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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해서 더 맛있는 배 깍두기 만들기
다들 이번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추석에도 일을 해서 온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날이 없었습니다.
추석 당일은 아니지만 그전 주에 미리 친척 집에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포도, 사과, 배 등 과일 선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샴푸, 칫솔 등 생활용품 선물보다 과일 선물을 좋아하는데 너무 많아도 많습니다.
포도는 지금 거의 다 먹고 사과도 하루에 한 개씩 꼭 먹고 있습니다.
정말 피부가 좋아질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나, 과일을 많이 먹으니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배는 제 친형이 보내주었습니다.
친형이 나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혹시 이번 추석에 배를 보내지 않을까
어머니와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배를 보내 주어 어머니와 둘이서 얼마나 웃었던지.
포도와 사과와 마찬가지로 배도 꾸준하게 먹고 있는데 오늘 냉장고를 열어보니 2개가 남아 있었습니다.
2개 남을 것을 보니 그냥 깎아 먹기에는 아까워서 배로 깍두기를 만들었습니다.
마침 반찬거리가 없었는데 잘 됐습니다.
무로 만든 깍두기 못지않게 배로 만든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무와 다른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배 깍두기, 집에 있는 재료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가 아닌 배로 만든 깍두기가 반찬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네,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무로 만든 깍두기와 전혀 다른 맛,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고 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평소에 매워서 깍두기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너무 매운 김치나 깍두기는 먹지 못하는데
저는 제 입맛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고 순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양념을 조금 순하게 만들어야 배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배가 달아서 설탕을 넣지 않고 매실액만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천연 단맛이라 평소에 건강 관리하는 사람에게 좋은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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