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손으로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1cm 간격으로 썬다.
달걀을 풀어 체에 내린 후 매생이를 넣어 섞어주는데 이때 곱게 내린 달걀물 1/5 정도 남겨 따로 보관한다.
팬에 소량의 식용유를 두른 후 매생이 달걀물을 넣어 약불 또는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익힌다.
돌돌 말아 가면서 익혀 나머지 매생이 달걀물을 넣어 직사각형 모양을 살려 익힌다.
여기까지 잘 만들었다면 매생이 달걀말이 완성.
준비과정에서 따로 보관하던 1/5 달걀물을 팬에 넣어매생이 달걀말이를 덮어주면서 천천히 익혀줍니다.
쎈불에서 익히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기 때문에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는 것이 좋다.
직사각형 모양을 살리고 싶으면 달걀말이가 뜨거울 때 김발로 모양을 잡아준 후 식히면 된다.
위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식히면서 모양이 잡히면 적당한 두께로 먹기 좋게 썰면 매생이 품은 달걀말이 완성.
사각팬이 없으면 아쉬운대로 원형팬을 사용해야 되지만 원형팬으로 만드는 것보다 사각팬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더 예쁘게 나온다.
팬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센불에서 조리를 하면 겉이 타고 속은 익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약불 또난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