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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갈치요리 #밥도둑 #갈치조림만들기 #칼칼하고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영원한 밥도둑 갈치조림!
남대문시장에 가면 늘상 가는 곳이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갈치조림골목에 있는 갈치조림집!!
그리고 또하나는 회덮밥집이지요. 회덮밥집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푸짐한 회덮밥 한그릇을 시키면 더더리탕을 푸짐하게 내어 주시죠~~ 인심도 좋고
그냥 쭈구려 앉아서 먹는 맛도 일품이에요.
남대문 갈치조림의 특징은 별다른 재료없이 갈치 넣고
칼칼하고 짭쪼름하게 졸여낸 뚝배기에 나오는 갈치조림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뚝배기에 갈치 2토막 넣고 무 넣고 양파와 홍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고 짭쪼름하게 만든 밥도둑 갈치조림이지요.
무는 너무 얇지 않게 0.4mm 정도의 두께로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뚝배기 맨 밑부분에 깔아 줍니다.
갈치조림에 가장 중요한 갈치와 양념장!! 갈치는 마트에서 구입한 갈치이고 양념장을 준비하면 되겠죠. 다진마늘과 썬파, 그리고 다진생강을 넣어 주시고요.
고운고춧가루, 굵은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옆에 있는 양파는 위에 올려질 재료이지요.
여기에 감칠맛을 내어 주는 천연조미료도 넣어주시고요. 저는 천연조미료를 육수뿐만 아니라 조림요리에도 많이 넣어서 사용해요. 그럼 감칠맛도 좋고 국물맛의 더욱 구수해지더라구요.
이제 단맛과 짠맛!!! 즉, 간을 해줄 차례입니다. 간은 진간장이나 조림간장, 아니면 양조간장을 넣어 주시고요. 단맛은 설탕보다는 매실액을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비린내와 잡내를 잡기 위해서 청주를 넣어 주었습니다. 청주가 없으시면 맛술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후추로 마무리하고는 잘 섞어 주세요. 이 상태로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가 사용하시면 좋고요. 그냥 바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하죠. 무는 미리 준비해 놓았고 그 밖의 재료는 양파와 홍고추 뿐이지요.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에서 먹는 갈치조림은 보면 참 별거 안 들어간 것이죠. 그런데 맛은 좋으니까요.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여져 나오는 갈치조림!!! 밥 한공기는 어림도 없지요.
뚝배기에 무를 깔아 주었지요. 그 위에 큼지막한 국내산 갈치 두토막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양파와 홍고추를 위에 올려 줍니다.
준비해 놓았던 양념을 위에 올려 줍니다.
마지막 물을 부어 주시고는 팔팔 끓여 주세요. 센불에서 팔팔 끓어오를때까지 끓여 줍니다. 그리고는 중불로 옮겨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천연조미료가 없으시면 물이 아닌 멸치다시마육수나 채소육수를 넣어 주시면 되고요.
계속해서 자박자박하게 끓어오르면서 국물이 줄어들게 되면 마지막 썬파를 위에 올려 주고 마무리하시면 완성입니다. 처음에 넣었던 물이 1/2 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중불에서 계속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무는 완전하게 투명색이 되었고 국물이 진하게 갈치의 향이 우러나오게 되면 남대문표 갈치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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