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추와 미나리부터 양념을 해 놓으려고요. 고춧가루,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통깨도 솔솔 뿌려 주고 단맛으로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 주세요.
양곰탕수육입니다. 2팩인데요. 한팩당 200g입니다. 곰탕국물에 넣어서 끓이시면 양곰탕이 되는 것이겠죠. 곰탕가루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는 양곰탕수육을 데치고 넣어 주면 금방 양곰탕이 완성되는 것이죠. 그것은 해 먹었고 색다르게 양수육무침을 하려고요. 끓은 물에 봉지채로 넣고는 데쳐 줍니다.
배추를 송송 채썰어서 넣어 주고 무순이 있길래 넣어 주었습니다. 알싸한 맛이 양수육의 느끼한 맛도 잡아 줄 것 같아서요.
여기에 무쳐 놓았던 부추미나리무침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데친 양수육을 넣어 주세요. 양의 길이가 길다고 생각되시면 1/2로 잘라서 넣어 주시고요. 그런데 그냥 이 크기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더라구요. 수육이나 양은 큼지막해야 씹는 식감도 있으니까요.
부추미나리무침에만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전체적으로 다시 양념을 해 줍니다. 물론 그냥 아예 다 섞어서 한꺼번에 양념을 하셔도 되고요. 고춧가루, 진간장, 연겨자, 참기름, 통깨, 청주, 다진마늘, 다진생강, 식초, 매실액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연겨자와 청주, 참기름은 모두 고기의 잡내를 잡을 수 있는 재료들이죠. 또 연겨자를 넣으면 알싸한 맛이 돌아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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