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돼지 등뼈에 보면
뼈 사이에도 기름 덩어리가 많아요
손으로 긁으면 다 나온답니다.
제거하고요.
이번 돼지 등뼈는 살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더 좋더라는요.ㅎㅎ
돼지등뼈 냄비에 담고
등뼈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요.
레시피엔 이 물양은 넣지 않았어요.
펄펄 끓여줍니다.
돼지고기가 겉면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만.
어구구~ 핏물이랑 불순물이 둥둥 뜨는데
모두 제거해야겠지요.
물 모두 따라 버리고 깨끗하게
돼지등뼈를 씻어 줬어요.
냄비에 다시 담고
물 3L 넣으니 잠기네요.
생강 한쪽 마늘 3큰술,
월계수잎 5장,
된장 3큰술 넣었어요.
저는 된장을 넣어야 맛있더라고요.
대파 1대와 양퍄 1/2개도 넣었고요.
맛술 3큰술도 넣었어요.
불에 올려서 센 불로 끓이고요..
무도 양파 크기로 넣었어요.
(앗! 근데 양파 크기가 주먹보다 큰 거였어요.)
감자 5개 물 넣고 삶아줍니다.
남은 대파 1대는 3cm 길이로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요.
시래기 삶은 것은
6~7cm 정도로 잘랐어요.
볼에
고춧가루 7큰술에 마늘 2큰술,
국간장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물 100ml
모두 넣고 양념을 만듭니다.
양념 섞어서 불린 후 시래기 넣고 양념해 둡니다.
따끈한 물 8큰술에
생들깨가루 8큰술
넣어 불리고요.
보글보글 시래기 뼈해장국이 마구 끓으면
기름 제거하고요.
중간 불로 40분 삶았어요.
대파랑 무 양파 월계수 잎 건지고요.
양념한 시래기를 넣고
보글보글 20분 넘게 끓였어요.
보글보글 끓은 후
감자 삶은 것과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한 번 후룩 끓입니다.
뒤적뒤적~
후루루 폭폭 끓여요.
겨자장 만들기
겨자 2큰술을
뜨거운 물에 불린 후 발효하고요.
거기에 물 6큰술, 간장 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넣어
겨자장을 만들었어요.
ㅋㅋ 엄청 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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