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베이향입니다 :-)

한끼줍쇼를 봤어요~
안그래도 굴국이 먹고 싶어서 굴을 사왔는데^^
저녁 늦게 굴 라면 먹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

요즘 매콤한게 너무 좋아서! 매운 라면으로~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1인분)

열라면 1봉지, 굴 두줌(17개 정도), 다진 파 한줌, 파 흰부분 조금, 물 550~600ml, 식용유 조금
굴-씻을 물 적당량, 소금 조금

*라면은 종류 상관 없음
*굴 양은 원하는 만큼(적당히~)
*물 양은 짠거 좋아하시는 분은 550ml!
(간 보시고 짜면 물 더 넣으세요~)
*저는 빠르게 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용했는데, 그냥 물로 하셔도 돼요!



레시피

물에 소금을 1~2t정도 넣어서 녹인 뒤, 굴을 넣고 이물질 제거를 하며 씻어주세요

깨끗한 물을 받아서 2~3번 정도 씻어주세요

☆이때! 손으로 하지 마시고 젓가락으로 굴을 살살 건드리며 씻어주세요~

파의 초록 부분은 다지듯 (파기름용), 흰 부분은 큼직하게(그냥 넣을용), 흰 부분의 아주 조금은 마지막 고명으로! 썰어주세요

냄비에 식용유를 1T~2T정도와 파를 넣고 볶아주세요(파기름 내기!)

*냄비에 할 경우 중약불에서 해주세요!
궁중팬에서 해주시면 더 편해요~

파향이 잘 나면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를 넣고 중약불에서 달달달 볶아주세요

스프가 적당히 뭉치고 볶인 느낌이 들면, 뜨거운 물을 부어서 끓여주세요

총 4분을 끓입니다!(중간에 넣는 파는 생략가능)

*데친 굴 식감: 라면이 다 끓었을때 굴 넣기(파는 3분 쯤에 넣기!)

*중간 정도의 굴 식감: 물 끓으면 면 넣고 2분 있다가 굴 넣고 2분 끓이기(총 4분 중에 3분 쯤 파 넣기)

*완전히 익힌 굴 식감: 물이 끓으면 굴을 넣고 1~2분간 있다가, 면 넣고 4분 끓이기(중간에 파 넣기)

☆굴의 식감은 취향에 따라 조절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히 익혀 먹었어요!

취향대로 끓였으면 마무리는 파 고명으로!
완성♡

더 매콤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참았어용ㅋㅋㅋ
굴을 좋아해서 듬뿍 넣어줬지요~~

저는 엄청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기존 라면 물 양보다 50ml를 더 넣었는데도 짜긴 하더라고요~ 간은 꼭 보시면서 만드세요^^

파향은 물론! 굴 향도 솔솔~
살짝 해물 라면? 짬뽕 라면? 향이 나더라고요*-*
굴이 들어가서 원래 라면 냄새가 아니더라고요!

칼칼하고~ 매콤짭쪼롬~
향도 좋고 오동통통 굴이 씹히는 굴 라면!
간단하게 끓여드세요

해장 라면으로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