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초기이유식 2단계] 쇠고기강낭콩미음 만들기
Total time: 30 min
Yield: 3 servings
Ingredients: 쌀가루 10g (쌀12g); 쇠고기 10g; 강낭콩 5g; 물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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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맘

[초기이유식 2단계] 쇠고기강낭콩미음 만들기

오늘은 초기이유식 2단계 '쇠고기강낭콩미음' 을 만들어 볼껀데요. 아기는 6개월정도가 되면 체내 철분이 부족하게 되므로 하루에 한번은 꼭 쇠고기나 닭고기등으로 철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강낭콩은 초기이유식 2단계에서 먹을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콩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때문에 어릴때부터 챙겨먹이면 좋을 식재료에요. 먼저 사진처럼 쇠고기 10g 을 준비해줍니다. 부위는 안심이나 우둔살 처럼 기름기가 없는 부분을 구입하셔야 하구요. 냉장 쇠고기로 구입하실땐 얇게 편썰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구입하면 조리하실때 편리하실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살림에서 파는 무항생제 다짐육을 구입했는데요. 갈아져있기 때문에 용량 맞추기가 참 편하고 냉동이라 오래놓고 먹이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냉동이라는 것이 싫으신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해요,선택은 엄마의 몫이죠 :D )

3인분 3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재료]

쌀가루 쌀12g
10g 구매
쇠고기
10g 구매
강낭콩
5g 구매
물
200ml 구매

노하우

▶ 소고기 보관법

조리순서Steps

먼저 쌀가루를 계량할껀데요 이유식을 할때엔 전자저울이 정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구입하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사진처럼 쌀가루를 10g 으로 계량해서 준비해 주세요 (그릇 먼저 저울에 올린후 0점 조절해서 쌀가루 무게를 측정하면 편해요) 그리고 물을 200g 의 물을 계량해 둡니다 (쌀가루 계량할때와 마찬가지로 그릇을 먼저 올려두고 0점조절 하는것 잊지마세요 :)

누린내 제거와 좀더 깔끔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쇠고기는 찬물에 한시간 정도 담궈서 핏물을 빼줄꺼에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서 핏물빼기는 냉장실에 넣어서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강낭콩을 손질해 줄껀데요 강낭콩은 맨 위의 설명처럼 반나절정도 물에 담궈서 불려놓으면 부드럽게 조리할수 있지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바로 조리에 들어가도 상관이 없더라구요 (워낙 적은양을 사용하기 때문) 강낭콩은 5g을 준비하는데요 사진의 저정도의 양이 5g 이랍니다

물을 두컵정도 넣은 냄비에 깨끗하게 씻은 강낭콩을 넣고 중불에 15분정도 처음부터 푹 삶아주세요

삶아진 강낭콩은 건져서 껍질을 벗져줄껀데요 엄지와 검지를 맞닿게 하는 모양으로 껍질을 찝으면 껍질이 쏘옥 잘 벗겨지니 참고하세요.

껍질을 벗긴 강낭콩은 사진처럼 칼로 대충 잘게 다져주세요 쇠고기를 믹서기에 갈때 함께 한번 갈아줄꺼기 때문에 대충 송송 다진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될것 같네요

핏물을 뺀 쇠고기는 조금전에 계량해둔 물 200ml를 넣은 냄비에 함께 넣어 처음부터 끓여줍니다 강불로 세게 올려서 끓여주세요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서 고기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5분간 은근하게 끓여 육수가 나오도록 준비해주세요 (너무 오래끓이면 물 양이 안맞아 이유식이 되직하게 될수도 있으니 시간은 지켜주세요)

다 끓여진 소고기 육수는 사진처럼 체에 한번 받쳐서 맑은 육수를 내려줍니다 체에 남은 쇠고기는 이유식에 함께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버리시면 안돼요!

쇠고기와 삶아둔 강낭콩을 이제 믹서기로 곱게 갈아줄껀데요 뽑아낸 육수중에 조금만 덜어서 믹서기에 넣고 함께 갈아주세요 고기양이 워낙 작아서 고기만 넣으면 갈려지지가 않는답니다 꼭 육수를 조금 넣어서 함께 곱게 갈아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불을 세게 올린다음에 준비한 쌀가루 10g 과 조금전에 만들어둔 소고기육수가 담긴 냄비를 올리고 바로 처음부터 주걱으로 눌러붙지 않게 계속계속 저어주세요 저어주는것을 쉬면 다 눌러붙어 버리기 때문에 쉬지말고 계속계속 저으세요

열심히 젓다보면 사이드 부분에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면서 끓으려고 할꺼에요 그러면 그때 불을 약불로 줄이시고 소고기와 강낭콩 갈은것(육수를 함께 갈은것)을 넣고 저어주세요 젓는 시간은 약 4분정도로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저으시면서 중간중간 사진처럼 주걱을 위로하여 흐르는 농도를 봐 주시는데요 사진처럼 차르르 흐르는 느낌(물보다는 조금 되직한 케찹의 농도)이 나면 불에서 바로 내려주세요 쌀미음은 시간이 지나면 점성이 좀 더 생기기 때문에 촤르르 흐르면 바로 불을 꺼주시는게 좋아요

초기이유식때 해주는 작업이 있는데요 사진처럼 만들어진 이유식을 체에 거르는 작업이에요 하지만 이제 중기이유식이 얼마 안남았고 아기가 잘 먹으면 체로 거르는것도 서서히 생략하고 먹여보세요~ 적당한 그릇위에 체를 올려놓고 위에서 냄비째 부으면서 주걱으로 싹싹 긁어 체 위로 담아주시면 체를 통과할 아이들은 이미 다 통과하고 위에 쇠고기가 좀 남을꺼에요 그럼 그것들은 주걱으로 싹싹 긁어눌러서 체를 통과시켜 주세요 그래도 쇠고기가 체 위에 좀 남을꺼에요 그런건 주걱으로 꾹꾹 으깨서 그냥 이유식에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제는 덩어리에 차차 익숙해져야 하므로 작은 덩어리는 섞어도 되구요

초기이유식 2단계 '쇠고기강낭콩미음' 완성입니다 :) 50g 씩 세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서 하나는 바로 먹이고 두개는 냉장고에 넣어서 이틀동안 나누어 먹이시면 되세요 그리고 하나 더 해주셔야 할것이 있는데요 냄비에 물을 조금 끓여서 식힌 다음에 그릇에 담아서 이유식과 함께 물도 조금씩 아기에게 떠먹여주세요 모유농도의 이유식이라지만 아기의 위가 힘들수 있기때문에 같이 먹이면 더 좋아요 우리 성인들도 더운 여름에는 삼계탕이나 오리백숙같은걸 먹어야 힘도나고 더위도 이기잖아요아기들도 똑같을것 같아요쇠고기나 닭고기를 이용해서 이유식을 만들어주면 먹고 씩씩하게 여름을 이기지 않을까요? :D 아기에게 한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