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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속이 편해지는 두부 김치 계란탕
제가 소화기가 약한 편이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은 거의 꿰뚫고 있답니다. 오늘은 제가 아니라 남편이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아침에 부드럽고 시원하고 고소한 두부 김치 계란탕을 끓여줬더니 두 번이나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소화 안되는 사람 맞는지? ㅡ.ㅡ; 살짝 콩비지찌개 같은 맛도 나는 것이 입맛없고 소화 안 될 때 아주 좋은 음식이에요.
계란 4개 알끈 제거한 뒤 풀어두고, 파는 잘게 송송 썰어서 풀어놓은 계란과 합해주고, 두부는 으깨주세요.
냄비에 썰어놓았던 김치에 물3컵을 붓고 새우가루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새우가루는 건새우 갈아놓은 것인데요 다시내기 귀찮을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다시마가루 멸치가루도 있으면 1t씩 추가해서 넣어주셔도 좋아요. 아니면 아예 육수 쓰셔도 좋구요. 근데 멸치나 다시마만 들어간 육수로 대체하시면 감칠맛은 있지만 국물이 덜 시원해요. 건새우가 들어가야 시원하더라구요.
끓을 때, 으깨놓은 두부를 넣어 잘 섞어준 다음 또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시구요,
끓으면 파+계란 믹스를 골뱅이 @ 모양 그리며 뿌려주고 가만히 뒀다가 냄비 가장자리가 끓으려고 폼 잡으면 대충 두 세번만 휘휘 저어주시고 충분히 끓도록 기다려줍니다.
뒤섞어보았을 때 날계란이 안 보이고 두부인지 계란인지 구분 안 되면 완성이에요. 아침이라 밥없이 먹으면 좋을 정도로 심심하게 간을 했는데 혹시 좀 싱거우시면 소금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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