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양지를 일단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 줍니다. 생고기인 경우에는 1시간정도만 담궈서 핏물을 제거해주시면 되고 냉동상태인 경우에는 3~4번 물을 갈아가면서 반나절정도 핏물을 빼주시면 국물이 깔끔한 육수를 내실 수 있습니다.
물에 불려 놓은 미역은 먹기 좋게 썰어 주시고 핏물을 제거한 양지는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넣어 주세요. 양지부위를 써실때에는 결의 반대방향으로 썰어 주시는 것이 좀더 퍽퍽하지 않게 드실 수 있습니다.
참기름도 되고 들기름도 됩니다. 들기름을 넉넉하게 3바퀴 정도 둘러 주시고요. 달달 쌘불에서 볶아 주세요. 소고기가 약간 회색빛이 돌때까지 볶아주세요
여기에 물을 넣어 주시고 표고버섯과 건홍합을 넣어서 같이 끓여 줍니다. 간은 나중에 국간장으로 해줄 예정이예요. 일단 팔팔 끓여주시고요. 어느정도 팔팔 끓었다면 중불로 옮겨서 진한 국물이 우러나올 수 있게 끓여 줍니다.
끓으면서 중간에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건홍합도 익고 진하게 국물이 우러나왔을때에 마지막으로 국간장으로 간을 해 줍니다.
표고버섯과 홍합까지 들어간 소고기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역시 미역국에는 밥이죠.
미역국 간을 하실때에는 국간장을 사용하고 무국을 끓이실때에는 기호에 따라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요.
콩나물국에는 소금보다는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시는 것이 훨씬 감칠맛이 납니다.
김칫국을 끓이실때에는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냉이, 시금치등의 된장국을 끓이실때에는 된장만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이 들어가는 국을 끓이실때에는 국간장과 소금을 사용해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간장만으로 간을 하게 되면 국물색이 검붉게 되기 때문에 소금과 함께 간을 맞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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