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은 버터 위에 밥을 넣고 물 묻힌 주걱으로 솥 위로 얇게 고루 펴준 뒤 불을 약하게 줄입니다. 제 껀 현미밥이 섞여서 때깔이 이미 누렇네요.
밥이 눌을 동안 김치를 잘게잘라 고추장, 참기름, 매실액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밥 위에 양념한 김치를 올려놓습니다.
혹시 어중간하게 남은 밑반찬이 있다면 같이 올려놓으시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전 오늘 취나물과 도라지가 있어서 조금씩 넣어줬습니다만 김치만 넣어주시는 편이 맛이 더 깔끔해요.
밥이 눌고 김치와 반찬이 데워질 동안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올려주시면 끝.
1. 돌솥이 없으면 냄비에다 하셔도 돼요. 다만 냄비는 금방 달궈지니까 재료를 미리 준비해주시고 불조절에 신경써주세요.
2. 밥이 언제 맛있게 눌을지, 혹시 타지는 않을까 걱정 되시면 중간에 주걱으로 밥을 살짝 들어서 확인해보세요.
3.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치즈가루 뿌려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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