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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고 있네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따끈하면서 얼큰한 닭볶음탕~ 하나면.. 행복한 식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아들들이랑 단호박 넣고 얼큰하게 진하게 닭볶음탕 해서 먹었네요.^^
닭볶음탕 하실 때.. 혹시 감자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개인적으로 단호박 강추합니다.
단호박의 단맛이 국물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국물 맛이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감칠맛이 진해지고~
단호박에는 얼큰한 양념장과 닭고기 육수가 배어.. 감자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닭고기는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한번 데친 닭을 냄비에 넣고 물 500ml, 하림 닭볶음탕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중불로 내려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단호박과 당근을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 주었는데..
집집마다 불의 강약이 달라서 그런지.. 저는 물이 중간에 부족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좀 더 보충해 주었습니다.
조리하시면서 물의 양을 봐 가면서 조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파, 파를 넣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졸이면 끝...
뒷맛에서 칼칼한 매운맛이 나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단..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청양고추 한개 정도 넣으시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등록일 : 2016-12-29 수정일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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