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깨끗이 씻은후 채를 썰어 줍니다
(채의 굵기는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굵게,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가늘게 취향껏 썰어주세요)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가늘게 채를 썰어 줍니다
마늘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식용유도 좋아요)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먼저 볶아 줍니다
여기에 채썬 애호박을 듬뿍 넣고 미림, 후춧가루,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센불에서 재빨리 섞어가며 볶아 줍니다
애호박이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반컵정도 부어 끓입니다
미리 전분을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물녹말을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잠시 두세요
차가운 면과 같이 비벼 먹는 볶음이라서 식힌후 드시면 더욱 좋아요
메밀면은 끓는 물에 넣고 삶은후 채망에 담아 찬물에 잘 헹궈서 물기를 꼭 짜 줍니다
이제 접시에 메밀면을 동그랗게 말아서 담고 식힌 애호박볶음도 넉넉히 올리고 참기름, 깨를 뿌려 줍니다
재료라고는 애호박과 메밀국수만 있다면 이렇게 뚝딱 맛있는 면요리가 되어요
특히 여름에 애호박이 가장 맛있잖아요
메밀면도 여름에 많이 먹구요^^
새콤달콤 비빔국수나 국물이 있는 국수도 좋지만
달큰하고 부드러운 애호박만 있다면 이렇게 색다르고 맛있는 볶음비빔국수가 된답니다
아이들은 매우니 간장으로만 애호박을 볶아서 만들어주면 좋아요
특히 마지막에 물녹말을 넣어 걸쭉한 볶음이여서 국수와 비비니 양념이 고루 묻혀져서 더욱 좋더라구요^^
이제 여름엔 애호박으로 면요리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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