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동안 담가 놓았던 미역을 조물조물 주물러서 씻어 건진 다음 먹기 좋게 잘라놓았어요~~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미역으로 넣어 달달 볶아주다가 어간장을 넣어주었어요~~~
미역을 제대로 볶아주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온답니다~~
된장 풀어놓은 것을 부어준 다음 물을 더 부어줍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 국물은 조금 붓고 미역 건더기를 많이 넣어서 끓인답니다~~
미역 건더기를 좋아하기에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많이 넣지요~~
미역국을 충분히 끓였더니 어쩜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한지요~~~
밥은 안 먹고 국만 두 대 접이나 먹었단 말이지요~~~
냉동실 청소하면서 고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더라고요~~~
이유는 남편이 집에 없으니까 고기는 먹을 생각도 안 했던 까닭이겠지요~~~
남편이 오면 매일같이 삼겹살을 구워주어도 싫다 소리 안 하니깐요~~~
국대접에 가득히 한 그릇 먹었는데 국물이 시원하니까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된장 미역국 처음 끓여보았는데 이제 맛 들여서 자주 끓여먹을 것 같아요~~~
국을 잘 안 먹는 편인데 미역국은 좋아한답니다~~
남편도 국이 없어도 군소리하지 않고 잘 먹기 때문에 국을 잘 끓이지 않는 편이지요~~~
어제도 하루 종일 냉장고 청소하고 집 안 청소하고 나니 온몸이 축 처지고 힘이 드네요~~~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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