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이 상당히 커서 반은 무침으로 만들고 반은 볶음으로 만들어 볼려고요. 일단 깨끗이 씻어 주세요.
깨끗이 씻은 노각의 껍질을 벗겨 줍니다.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면 속에 씨가 들어가져 있고 노각자체는 상당히 물기가 많은 편이죠.
굵은 소금에 절이기 전에 일단 속의 씨앗부분을 파내어 줍니다. 깨끗하게 속을 파 주어야지 나중에 물기가 생기지 않거든요. 그나마도 물기가 많은 노각이니까요.
반달보양으로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굵은 소금을 넣고 절여주세요. 한시간이면 충분히 절여지는데 빠른 시간에 하시려면 굵은소금을 넣고 물을 넣고 한번 헹궈주시면 단시간내에 절인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잘 절여진 노각은 한번 깨끗이 소금기를 빼주기 위해서 씻은 후에 면보에 넣고 충분하게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먼저 노각볶음부터 만들어 볼려고요!!!
달궈진 팬에 파, 마늘 넣고 기름 두르고 볶아 준 후에 홍고추 넣고 노각을 넣어 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해 주시고 후추도 조금 넣어 주세요. 저는 매콤한 맛을 추가해주기 위해서 스파이스 피클링을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넣고 참기름으로 마무리를 하시면 단숨에 만드는 노각볶음 완성입니다. 노각을 볶았다고 물컹 물컹 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한번 절여서 물기를 빼주어서 볶아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매번 노각을 무쳐서 먹는데 이렇게 한번 볶아서 드셔보세요~~~~~
노각볶음 완성입니다. 은근히 매콤한 맛도 나고 아삭거려서 역시나 밥반찬으로 훌륭할 것 같죠!!!
집밥이니까 밑반찬을 더 만들어 놓아야겠죠. 노각이 남아 있으니까요. 일단 식혀두게 밀폐용기에 담아 놓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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