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4단을 손질했는데요. 어머님이 해주셔서 사진은 없습니다. 알타리잎 밑동을 조금 잘라주고 줄기만 사용하여 김치 담기 준비합니다.
손질한 알타리는 1~2번 행거 준 다음 천일염을 뿌려 절여놓습니다. 이때 저는 뉴스가(당원)을 아주 조금 살짝 넣어 함께 절여주었습니다. 다들 뉴슈가는 나쁘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마는 않은 듯 적당히 사용하면 좋을듯하네요.
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풀을 쑤어 주는데요. 저는 밀가루 풀을 쑤어 주었답니다. 밀가루 3수저와 물 3컵으로 조금은 물 직하게 풀을 쑤어 주었습니다.
2시간 정도 절인 알타리에요. 알타리김치는 너무 오래 절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무와 잎이 숨이 죽을 정도만 절여주세요. 그렇다고 너무 덜 저리면 아시죠? 풋내가 날수 있으니 숨이 죽을 정도는 절여주셔야 합니다. 잘 절여진 알타리는 3번 정도 행거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주세요.
쪽파를 반으로 잘라 넣어주었습니다. 쪽파는 저는 1/2단을 넣어주었는데
많이 넣고 적게 넣는 건 선택이기에 적당히 넣어주세요.
살살 살 버무려 담근 알타리김치 고춧가루가 적은듯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알타리김치는 다른 김치와 달리 고춧가루를 많이 넣었으면 먹을 때 좋지 않습니다. 또한 풀을 쑤어 넣었기 때문에 고춧가루가 김치에 다 달라붙어 좋지 않으니 적당히 넣어 담으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색도 보기 좋아진답니다. 잘 버무려 담은 김치를 통에 넣어요즘 같은 날에는 하루 정도 밖에 주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먹음 좋아요.
처음과 다르게 점점 색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알타리김치. 하루 지나면 아삭하니 참으로 맛있을듯합니다. 간도 딱 맞는 것이 무도 시원하겠.죠. 부랴부랴 늦은 시간에 담은 김치지만 밥상에 올라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김치는 꼭 있어야 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데 그중 알타리김치는 담가 먹기 조금 편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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