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는 기본적으로 소금과 물을 넣고 절여 놓은 것이기 때문에
짠기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로 썰어서 드시면 완전 소태지요.
이 오이지를 찬물에 담궈서는 3~4번 물을 바꿔가면서 계속해서 담궈 놓아야 소금기를 날릴 수 있습니다.
한 반나절이상을 물에 담궈 놓아 주세요. 그래야 제대로 짠맛 없이 아삭한 식감의 오이지를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그렇게 담궈 놓았던 오이지의 짠맛이 가셔졌다면 이제 채썰어서는 오이지냉국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먼저 다진마늘과 썰어 놓은 파를 넣어 주시고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고춧가루를 넣어 주세요. 많이는 아니고요. 약간 색만 돌게 1티스푼만 넣어 주세요.
그리고 새콤한 맛을 위해서 식초 두큰술 넣어 주시고 매실액 한큰술 넣어서 달콤한 맛도 추가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찬물을 붓고 잘 섞어 주시면 오이지냉국 완성이지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일주일은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오이지냉국는 차갑게 해서 드시는 것이 제일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지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한 그릇에 담아 밥상에 올려 놓으면 왠지 이것만 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도 들고 소화도 잘되는 기분도 들죠~~~시원한 오이지냉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오이지무침은 오이지냉국과는 다르게 오이지를 채썰어서 일단 물기를 완전히 빼주어야 합니다.
꽉 짜서 물기를 빼주시거나 면보자기에 넣고는 짜주시면 되어요. 그렇게 물기를 빼준 오이지에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넣어 주시고
여기에 고춧가루와 설탕이나 매실액, 통깨, 참기름 넣어 주세요.
조물조물 무쳐 놓으면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일주일은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밑반찬으로 든든한 한몫을 하고 또 비벼 드셔도 맛있죠. 짭쪼름하면서도 새콤한 맛의 오이지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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