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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쿡조리쿡
노각무침 오독오독한 여름반찬~#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노각무침 이에요. 사실 늙은 오이인 노각으로 만드는데 파릇한 오이로 만들면 더 맛나더라구요.
칼슘과 섬유질이 듬뿍 들어있는 수분함량도 많은 오이... 늙은 오이 일수록 칼슘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여름 햇볕 한가득 받고 자란거라 비타민D는 말할것도 없이 풍부하고요... 예전에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진정 보석같은 여름반찬 이랍니다.
친정텃밭에 있는 오이나무에서 오이를 따서 원두막에 앉아
감자 깍는 필러로 껍질을 까고
채까지 썰어서 담아 온 오이채 랍니다.
채 썬 오이에 굵은 소금으로 절여줍니다.절이다 보면 물이 생기면서 절여지는데 중간에 두어번 뒤집어 가면서 약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소금의 양이 너무 많으면 쓴맛이 강해지니 주의 하시고요.
절인 오이는 물에 한번 헹구어서
짤주머니나 양파망에 넣고 물기를 꼭 짜 줍니다.
친정맘은 짤주머니에 넣고 커다란 맷돌로 눌러 놓더라구요.
물기가 쪽 빠져야 더 꼬들하니 맛이 좋거든요.
커다란 돌 없으니 그냥 손힘으로 힘껏 짜 주었네요~~ㅎㅎ
야채탈수기를 이용해도 좋구요.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채썬 오이는 상하기 쉽기 때문에 절여놨다가 조금씩 무쳐 먹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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