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 만들 오이를 잘라줄 건데요.
칼은 요런 모양으로 된
도토리묵을 자를 때 쓰는 칼로 잘라주었어요.
어때요?
많이 먹어보던 오이 피클 비주얼이죠?
오이 쫑종 썰어 준비하고요.
10개를 썰었더니
오이가 이렇게 많네요.
그래도 얘가 피클로 만들어놓으면 훅 줄어드니깐~
많은 양은 아니더라고요.
오이 준비되었고요.
준비된 오이피클 양념을 물에 끓여줄 거예요.
1차분 준비된 양념
물 1500ml에
설탕 200ml 식초 100ml 소금 5큰술 월계수 3장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을 넣어줍니다.
센 불로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10분 더 중간 불로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열탕소독한 병에다 오이를 담아둡니다.
꿀 병인데요.
요게 아주 쓸만하더라고요.
두 개 준비했고요.
병에 담고 나니 어쩜 이렇게
병이 딱 맞는지
ㅎㅎ 저도 놀랐어요.ㅋㅋ
확실히 유리병이라 아주 깔끔하네요.
보글보글 아주 잘 끓는데요.
이렇게 끓은 물을 오이소박이에다 부어야 오이가 아삭하답니다.
불을 끄고요.
오이피클 국물이 아주 노랗게 우러났지요?
1차 분량은 월계수 잎이랑
피클링스파이스는 걷어냈어요.
두병 다 오이피클 국물을
부어주었는데요.
ㅋㅋ 이번에도 아주 꼭 맞아요.
오이피클 국물이 하나도 안 남고
다 들어갔네요.
국물이 넘칠까 봐 걱정이죠?
안 넘칠 거예요.
오이피클 녀석이 절여져서 숨이 훅 죽거든요
오이 색이 참 곱네요.
이제 오이피클 병에 담았으니
뚜껑 덮고 보관하면 됩니다.
1시간 후 변해버린 오이 색깔~
3시간 후 뚜껑 열고 확인해 보니
물이 가득한 게 싱겁더라고요.
그래서 냄비에 국물을 따라서
1차분량에
2차 분량을 추가해서 끓여주었어요.
설탕 100ml
식초 100ml
소금 3큰술
월계수잎 4장
피클링스파이스1큰술
준비된 재료를 더 넣고
팔팔 끓였어요.
센 불로 끓고 시작해서
10분을 계속 달여
오이피클 국물을 넣어주었는데
이번에도 양이 딱 맞더라고요.
1차 분량이 간이 약해서
2차 분량은 월계수잎이랑 피클링스파이스 거르지 않고
그냥 병에 부어 주었어요.
1, 2차분 모두 넣고
15분~20분 정도 끓인 다음
끓는 물을 오이에 부어서 뚜껑 덮고
저장해 드셔 보셔요.~
저처럼 나중에 간을 한번 더 보시는 것도 좋고요.
치킨이나 피자드실 때나
약간 느끼한 음식을 드실 때
그때 드시면 넘 좋아요.^^*
오이피클 아삭한 게~
음 ~~ 이 맛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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