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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만들기
콩나물 듬뿍 콩나물밥에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열반찬 부럽지 않은 소고기 콩나물밥입니다. 과거 우리 어머님 세대의 콩나물밥은 냄비밥이 정석으로 쌀을 안친 후 뜸 들일 때 콩나물을 넣는 방식이었지요. 하지만 최근 요 냄비밥을 지을 수 있는 주부들이 거의 없는 관계로 콩나물을 따로 데쳐 밥에 올리는 방식으로 콩나물밥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백종원씨가 콩나물 데친 물을 밥물로 이용한 레시피를 보고 저도 한 번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에 콩나물을 별도로 곁들였을 때보다 밥에서 훨씬 향긋한 콩나물 향이 나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소고기 불고기감은 핏물을 키친타월 등에 올려 뺀 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었습니다. 양파는 강판에 갈아서 넣어 주었습니다.
콩나물과 쌀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 3컵 정도 +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끓기 시작한 후 대략 2~3분 정도 더 끓인 후
체에 밭쳐 콩나물과 육수를 따로 받아 주었습니다. 콩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주시고 콩나물 삶은 육수는 한 김 나가도록 식혀 주었습니다.
씻은 쌀을 압력밥솥에 넣고.. 콩나물 데친 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평소 밥 물과 같은 양을 넣으시면 됩니다. 밥을 지어 주세요.
달군 팬에 소고기를 넣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센 불에서 바싹하게 조려 주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넣어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홍고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 넣었고 대파도 다져 넣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첨가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백종원님의 콩나물밥 양념장에는 설탕을 살짝 넣으셨는데 전 그냥 사용했습니다. 불고기양념에 단맛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 넣지 않았는데 외식메뉴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으시다면 양념장에 설탕 1/2 작은술 정도 넣어 보세요.
데친 콩나물과 양념장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물론 콩나물 삶은 물로 밥물을 잡는 것과 함께요. 신의 한수는 바로 요 버터입니다. 물론 기호에 따라 추가하세요. 하지만 버터 한 조각 넣으면 훨씬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심지어 매콤한 낙지볶음에 맨 마지막에도 버터 1큰술 넣으면 짱 맛있어집니다.
간편하게 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즐겨 보세요.
혹시 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을 하실 때 처음부터 콩나물을 넣고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그러면 콩나물의 수분이 쫙 빠져서 아삭한 맛은 사라지고 질긴 콩나물밥을 드셨을 것 같은데요.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콩나물밥을 하실 분들은 반드시 콩나물을 따로 데쳐서 활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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