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3-4cm정도 크기의 큐브로 썰어서 손질해준 후 밀가루 옷을 얇게 입혀쥽니다. 이 때 밀가루에다 소금 후추 한꼬집을 같이 섞으면 좋아요. 밀가루 옷을 입혀 스튜 조리 전 한번 바삭하게 구워내면 좀더 진하고 걸죽한 농도의 깊이 있는 풍미의 스튜를 즐길수 있습니다.
버터와 올리브유를 섞어 뜨겁게 달군 스튜용 팬에 넉넉히 두르고 밀가루 옷을 입힌 고기를 2-3차례에 나누어 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고기를 완전히 익히는 과정이 아니라 겉만 살짝 구워주는거에요. 구워진 고기는 따로 담아서 준비해두세요.
같은 팬에 양파와 마늘을 먼저 넣고 향이 우러나도록 1-2분간 살짝 볶아줍니다. 이어서 큼직하게 썰어둔 당근도 같이 넣어주고,
분량의 토마토 페이스트도 함께 넣고 잘 섞이도록 1분 가량 볶아줍니다.
기니스 비프스튜의 하이라이트! 기니스 맥주를 분량대로 넣어주세요. 와인으로 조리한 스튜와는 또다르게 진하고 쌉싸름한 감칠맛이 돌아 아주 즐겁죠!
노릇하게 구워둔 2의 소고기를 이어서 넣고 분량의 비프스톡을 부어주세요.
한번 끓어오르면 월계수잎과 소금 후추간을 해준 후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1시간- 1시간 반 이상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뭉근히 조리해주시는게 부드러운 육질의 비프스튜의 핵심이죠! 중간중간 눌러붙지 않도록 한번씩 저어주셔야 합니다! 오븐조리시 - 150-160도의 오븐에 뚜껑을 덮은 채 1시간 30분 가량 넣어 조리해주셔도 좋아요!
고기의 육질도 무척 부드러워지고, 스톡의 양도 반 이상 줄었을거에요. 양송이는 깨끗이 손질하여 1큰술 정도의 양의 버터에 살짝 볶아준 후 스튜에 더해 7-8분 가량 더 뭉근히 조리해주시면 완성입니다. 파슬리를 다져서 넣으면 더욱 좋구요.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즐기면 스튜의 따뜻한 감동이 2배가 되죠!
1. 스튜처럼 장시간 조리 메뉴는 재료를 너무 작게 손질하면 조리 중 형체를 잃고 물러져 볼품이 없어지게 되니까 되도록 큼직하게 손질하도록하고, 당근의 경우 모서리부분을 칼이나 필러 등으로 살짝 둥글게 손질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2. 기호에 따라 스튜의 풍미를 재구성해보실 분들은, 간장 3-4T, 얇게 편썬 생각 약간, 마늘을 조금 더 가미해보세요.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 오리엔탈풍 비프스튜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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