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줄려고 하는데요. 기본베이스는 멸치육수입니다. 저는 멸치와 홍합말린것, 그리고 표고버섯말린것, 말린새우를 갈아서 사용하는데 그렇게 사용하면 쉽고 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고 또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주어서 찌개음식에 살짝씩 넣어서 조리합니다. 멸치가루와 새우가루, 그리고 표고버섯가루, 홍합가루를 넣고 대파, 다진마늘, 그리고 표고버섯꽁지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어서 페페로치노도 같이 넣어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한번 팔팔 끓어 오를때까지 기다렸다가 팔팔 끓고 좀 지난 다음에 불을 약불로 줄이고 뭉근하게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육수 잔치국수에 들어가는 고명을 만들어 주는데요. 호박을 볶아줍니다. 소금간을 살짝 해주시고요.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부쳐내어 줍니다. 지단이죠~~~~ 그렇게 해서 잔치국수에 들어갈 고명인 호박볶음, 달걀지단이 간단하게 만들어 졌고요.
육수가 어느정도 잘 우려낸 것 같으니 빨랑 소면을 삶아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소면을 넣어서 휘휘 잘 지어줍니다. 그리고 끓어 오르면 여기에 찬물을 한컵정도 부어 준 다음에 다시 팔팔 끓여 주면서 면발을 확인합니다.
면이 잘 삶아졌다면 재빠르게 찬물에 박박 문지르면서 진득한 전분을 빼주시고 탱탱한 면발을 만들어 주세요. 찬물에 씻어 주어야 탱탱한 면발을 만들 수 있어요. 갓 삶아낸 면발도 엄청 맛있어요. 전 갓 삶아낸 소면이나 쫄면, 파스타를 그냥 맛보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육수가 진하게 잘 만들어지면 그릇에 담긴 소면에 육수를 붓고 한두번 토렴을 시켜 줍니다. 면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또 육수가 잘 베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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