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가 4마리에 5천원이더라구요. 그래서 낼름 구입하고.. 머리랑 꼬리만 잘라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 크진 않았어요. 물에 담가 녹을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녹은 코다리는 손질을 해야죠. 가위로 지느러미 같은 것들 다 잘라내 주고 칼로 비늘있는 부분 지저분한 것들은 긁어내 주세요.
그리고 안쪽 내장은 없지만 저 까만 막 같은 것들과 지저분한 것들은 깨끗이 씻어내 줍니다.
그리고.. 뼈를 제거 해 줄거에요.먹을때 뼈를 그냥 발라서 먹을 거라면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되요. 그냥 토막 쳐서 하면 되지만.. 저는 제거하고 했습니다.
윗부분부터 잘 발라서 아랫쪽으로 살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뼈만 떼어냅니다.
이제 손질이 끝난 코다리는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주는데요.
저는 3센티 정도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 소주로 밑간을 해 줍니다.
소금은 살짝만 넣어주세요. 튀김가루가 짜요.
튀김가루를 넣고 (저는 튀김가루가 없어서 치킨튀김가루를 사용했어요..) 물을 두스푼 정도만 넣고 겉부분만 살짝 반죽이 묻을 정도로
반죽을 해 주고.. 코다리는 또르르 하나씩 말아서 준비합니다. 그냥 편하게 반으로 접어서 튀겨도 되지만 저는 또르르 말아서 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기름을 준비하고.. 예열을 하죠. 반죽을 한방울 정도 넣고 일.이.삼..초 세는 동안 떠오르면 온도는 적당한 거랍니다.
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졌다가 불을 살짝 세게 해서 온도를 또 높여주고
두번 튀깁니다. 튀김은 두번 튀겨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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