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이나 작은 젤리는 초록과 빨간색만 꺼내어서 준비해줍니다.
빵은 머핀보다는 작은 사이즈를 사용했어요.
먼저 밀크 초콜렛을 중탕해서 녹여줍니다.
중탕하는 방법은, 냄비에 물을 넣고 그 위에는 깨지지 않을 유리 그릇을 걸쳐올려주세요.
그리고 초콜렛은 대충 잘라서 그릇에 넣어주신 다음에 물이 끓으면서 그 뜨거움으로 초콜렛을 녹여줍니다.
초콜렛을 녹이는 동안에는 지지대 작업을 해볼께요.
든든한 막대나 빨대가 없어서 빨대 안에 꼬치용 막대기를 넣었습니다.
꼬치 막대가 더 길었는데, 빨대가 흘러내리지 않고 고정시켜주기 위해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밑부분을 돌돌말아 고정시켜줍니다.
(빵의 크기와 빨대 길이에 따라서 너무 길면 빨대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집에 굴러다니던 토마토 상자에 선물용 포장지로 선물 상자 포장하듯이 포장해준 다음에
꼬치 막대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주고 빵을 빨대에 꽂아줍니다.
초콜렛이 다 녹으면 빵을 초콜렛 그릇에 거꾸로 코옥 넣어서 초콜렛을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묻으면 초콜렛이 계속 뚝뚝 떨어지니 적당량 발라주세요.
전체적으로 다 발라도 되지만, 저는 반만 묻혀줬어요.
뚝뚝 떨어지는거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ㅋ
빨대를 다시 상자에 꽂아서 초콜렛이 다 마를때까지 놔둡니다.
초콜렛이 다 마르면, 화이트 초콜렛도 중탕을 시켜주신 다음에 티스푼을 이용해 초콜렛을 살짝 떠서 위에 조금씩 얹혀주세요. 혹은 밀크 초콜렛을 묻혔을 때처럼 빵을 거꾸로 초콜렛에 넣고 묻혀주셔도 됩니다.
화이트 초콜렛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m&m 초콜렛과 젤리 등을 이용해서 장식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화이트 초콜렛이 마를때까지 기다리면 끝. ^_^
1. 빵은 너무 부드럽지 않은걸로 준비해주세요. 약간 단단한 느낌의 빵으로.
빵이 부드러우면 초콜렛 무게에 빵이 빨대를 타고 흘러내려올수 있어요..
2. 빵의 모양은 동그란거, 네모난거.. 상관없습니다.
3. 저는 밀크 초콜렛을 좋아해서 밀크 초콜렛을 사용했지만, 취향에 따라 다크 초콜렛이나 견과류가 들어있는 초콜렛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4. 저는 상자가 이쁘지 않아서 포장지로 포장을 했지만, 포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상자면 포장 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5. 제가 사용한 크기의 빵보다 더 작은 빵으로 하시면 만드시기 더 쉽습니다.
6. 더 간단하게 하시고 싶으시면 빨대, 박스.. 과정 다 생략하시고, 기본 머핀을 사신 후초콜렛만 묻히고 데코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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