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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희망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있는 굴튀김
김장철이라 굴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10월-12월 사이가 굴이 제철인시기라 굴이 가장 맛있는 시기인것 같아요. TV를 보다가 굴전이 나오는데 남편이 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가서 굴을 한봉 사들고 왔답니다. 굴전을 하려다가 식으면 눅눅할 것 같아 식어도 식감이 좋은 굴튀김을 하자 했지요. 그만큼 굴이 맛있는 시기라 살짝 식어도 맛있는 굴튀김 소개할게요.
싱싱한 생굴 처음 개봉하니 비리지 않고 생굴 향이 참 좋더라구요. 이래서 다들 생굴 먹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구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주었답니다. 굴을 씻을때 절대 주무르시면 안되요.
물기를 뺀 생굴에 요리에센스 연두순 반스푼을 넣어 주었어요. 사진은 좀 양이 많은데 붓다 보니 저리 되었는데 실제 반스푼 정도 넣었답니다. 요리에센스 연두순을 넣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굴의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연두순이 없다면 굴을 우유에 잠시 담궜다가(10분정도) 꺼내면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식초를 탄 물에 마지막으로 헹궈주시거나 청주에 담그시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굴의 비린내가 잠시 제거될 동안 대파는 살짝 다지고 계란을 잘 풀어서 다진 대파와 후추, 소금 간을 해서 준비해 둡니다.
비린내가 사라진 굴에 튀김가루를 입혀 주었어요.
튀김가루가 너무 뭉쳐질 정도로 입히면 맛이 텁텁하니 가루를 입힌후 살짝 털어 주세요. 튀김가루를 입힌 굴을 계란물에 담궈 계란물을 입혀 줍니다. 빵가루가 있다면 마지막에 빵가루 입혀주심 더 바삭해요.
달궈진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굴을 넣어 줍니다. 기름온도는 굴을 하나 넣어 보았을떄 금방 떠오르면 튀겨도 됩니다. 굴은 바로 튀겨서 꺼내야 해요. 너무 튀겨도 속의 부드러운 굴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기름속에 들어갔다 떠오르면서 살짝 노릇해지면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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