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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식탁
오이소박이김치
여름철 별미 김치 “오이소박이”는 이름만 들어도 정감이 가고 군침이 돌게 만들죠.
오이의 향긋함과 아삭아삭한 식감은 더운 여름 떨어진 입맛을 돋우어주어 먹다 보면 밥 한 공기 뚝딱 먹게하는 밥도둑 이랍니다. 오이가 제철인 요즘 상큼하고 개운한 오이소박이로 시원한 여름 밥상을 완성해보세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깨끗하게 닦으면서 오이끼리 서로 문질러 오이의 가시를 제거해 주세요.
오이의 양쪽 끝을 자른 후 3~4 등분 해주시고 등분 한 오이의 끝 1cm 가량을 남겨두고 열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주세요.
자른 오이에 천일염 한 줌~두 줌을 고루 뿌린 후 1시간~ 2시간 정도 절여 주세요.
부추와 파프리카는 3cm 길이로 잘라주시고 양파는 슬라이스 해주세요. (이때 속을 넣기 편하게 하시려면 0.5cm 정도로 짧게 잘라 주셔도 좋아요.)
양념재료를 볼에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과 잘라 놓은 부추,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부추에서 풋 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양념소를 만들어 주세요.
절여둔 오이의 한 쪽을 뒤로 꺾어봐서 끊기지 않고 휘어지면 오이를 건져내어 물기를 꼭 짜주세요.
칼집을 낸 오이 안에 양념소를 고루 채워주고 남은 양념은 오이의 겉에 발라주세요.
취향에 따라 하루 정도 숙성 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드시거나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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