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 빵을 사온 후 5일 정도를 방치했더니 돌덩어리처럼 딱딱해졌더라고요. 이렇게 단단해진 바게트 빵은 달걀물에 담가 부들부들하게 만들어 주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1.5cm 두께로 썰어 주었습니다.
달걀, 우유, 연유, 소금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볼에 달걀, 우유, 소금, 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주었습니다.
달걀물에 바게트 빵을 넣고 어느 정도 스며들 정도까지 놔두었습니다. 제 바게트는 너무 단단해서 대략 1시간 정도 두었습니다. 참고로 오세득 셰프는 식빵을 가지고 하루종일 담가 거의 푸딩 수준에서 굽기도 하더라구요. 문제는 모양이 망가질 우려가 있다는 점인데 취향에 맞게 달걀물에 담가 두세요.
슬라이스 치즈와 슬라이스 햄도 준비했습니다.
중불에서 달군 팬에 바게트 빵을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빵 위에 슬라이스 치즈와 햄을 반으로 접어서 올린 후 남은 달걀물을 부어 가면서 옆면까지도 노릇노릇하게 익혀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치즈가 녹아야 맛있으니까요. 마지막에 시나몬가루가 있으면 뿌려 주시고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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