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차례상에 올린 포도인데, 시들어서 포도 줄기를 건드리기만 해도 알알이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런 건 쥬스가 제격이지요. 사진에는 포도알 크기가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아주 큰 왕포도알입니다. 그래서 포도 1송이만 쥬스로 만들어도 4컵이나 나오네요.
껍질 그대로 갈아줄 것이므로 베이킹 소다 2큰술을 물에 풀어줍니다.
포도를 깨끗이 씻어준 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휴롬 쥬서기에다 포도를 그대로 갈아줍니다.
포도가 원래 달고 맛있어서 따로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생으로 먹거나 건포도를 만들어 먹으며, 병조림, 쥬스, 잼, 젤리, 식초, 술 등으로 활용되고 있지요. 포도를 고르실 때에는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나온 하얀 것이 많은 것을 고르시구요. 포도송이는 위쪽이 달고 아랫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아랫쪽을 먹어보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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