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채썰어 5분간 물에 담궈 전분기를 없애주세요. 요 과정 하시면 볶으실 때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다른 과정으로 감자를 익혔지만 뜨거운 물에 데치시면서 전분기를 없애주셔도 괜찮으세요. 데쳐주시면 감자도 어느 정도 익어서 볶는 시간이 단축되어 좋거든요. 요런건 선택사항이에요.
양파, 당근, 대파, 햄등 준비한 재료들도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햄이 없어서 전 우*팜 사용했어요. 부드러운 녀석이라 부서지기 쉬워서 길게 사용안하고 반으로 잘라 사용해주었답니다.
햄만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 주세요. 요 과정을 해주므로써 기름기도 첨가물도 조금 씻어내려주어요. 전 편하게 포트기로 끓여서
두세번정도 물 바꾸어서 데쳐주엇답니다.
감자와 양파, 당근 그리고 후추 조금과 소금 살짝 넣어주신 다음 식용유 한스푼 정도 넣어 버무려 주세요. 보통 식용유를 두르시고 볶으시는데 전 요렇게 버무려 주어요. 하나 하나 코팅 잘 되게 그럼 볶을때 기름도 덜 먹더라구요.
조금 휘저어가며 볶아주신 다음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따로 물 넣거나 하실 필요 없으세요. 뚜껑에 수증기가 맺히면서 자연스레 촉촉하니 쪄주는 방식이에요. 뒤적거릴 필요 없이 위 아래로 잘 익어주어 시간이 단축되거든요. 대신 중불로 센불은 아니되오. 중불로 하시되 한번씩은 저어주시면 좋아요. 타지않게.
익은 것을 확인해준 다음 대파와 햄을 넣어 휘리릭 볶아주세요..
간은 입맛에 맞게 해주시면 되시구요. 햄도 데쳐둔 거라 감자만 익은 거 확인되면 가볍게 볶아주시면 되어요.
그리하여 만들어진 햄감자채볶음이에요. 그냥 감자만 먹는 것과 달리 햄이 들어있어 맛도 틀리답니당. 식감도 식감이지만 고기와 다른 고기맛이랄까요. 씹을수록 꼬소함도 있고 뭐 그런. 힘들게 익을때까지 볶지 마시구 쪄먹는 것처럼 뚜껑 덮어 사용해보세요. 데쳐 사용하는 것보다 더 간편한 듯 해요.
풋고추던 청양이던 하나 곁들어 먹어주면 살짝 매콤한게 더 맛잇긴 하답니다.
후추와 소금간도 괜찮지만 햄들어갈땐 굴소스로 만들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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