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를 만들 준비를 한다. 당면과 함께 집에서 미리 썰어 준비해온 채소를 꺼냈다. 감자,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이다.
먼저 끓는물에 당면을 6분정도 삶아야 한다. 야외에서 삶다보면 바람에 가스너버 불이 약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한가닥씩 꺼내서 먹어보면서 적당히 익히는게 좋다. 당면이 익으면 찬물에 행궈서 체에 받혀 물기를 빼준다. 나는 당면을 좀 더 쫄깃하게 하기위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뒀다.
다음은 채소를 볶는다. 코펠에 기름을 두르고 가져온 채소를 몽땅 넣고 볶아준다. 이 때 충분히 채소가 익을때까지 볶아야 한다. 바닥이 눌러붙을것 같으면 물을 반컵 넣고 삶듯이 볶아주면 된다.
채소가 볶아지면 삶아둔 잡채를 넣고 간장, 설탕, 후추, 통깨,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다진마늘이 있으면 넣는게 좋은데 캠핑에서는 있는 재료들로 최대한 만드는게 필수니까 최소한의 재료만 사용한다.
완성된 잡채의 모습이다. 채소랑 당면에 간을 하면서 약불에서 계속 볶았다. 그냥 양념과 무쳐도 되지만 볶아주면 양념이 더 잘 베어들어서 맛있는 잡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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