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뚝배기에 바로 붓지 말고 따로 깨트리세요. 그래야 달걀 껍질이 들어가도 빼기도 좋구요. 알끈은 제거합니다.
풀어둔 달걀에 물 3분의 1컵을 넣어줍니다.
소금 3분의 1큰술과 황설탕 약간을 넣어줍니다. 계란에는 설탕이 맛을 부드럽게 해줘서 약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으려면 다져서 넣어주세요.
대파도 송송 썰어주시구요.
달걀 양, 불조절, 뚜껑을 언제 닫고 언제 여느냐에 따라 실패없는 폭탄 달걀찜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먼저 뚝배기에 달걀물이 80 % 채워져야 잘 부풀어 오르는 폭탄 달걀찜이 됩니다. 양이 적으면 잘 부풀어오르지 않는답니다. 저보다 뚝배기 높이가 1cm 정도 더 달걀양이 많으면 더욱 좋겠네요. 아무래도 계란이 조금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럼 더 많이 부풀어올랐을 듯하네요. 그리고 계속 스푼으로 저어줍니다. 그러면 계란이 뽀얗게 익으면서 덩어리가 생긴답니다. 그래서 80-90% 정도 익도록 합니다.
그러면 오목한 뚜껑을 만들어서 덮어줍니다. 전 뚝배기 지름이 맞는 국그릇을 사용했습니다. 뚜껑이 평평하면 부풀어 오를 수가 없지요. 불은 약불로 줄여주시구요.
3-6분 정도 기다리시면 되는데, 일단 뚝배기 아래로 요렇게 거품이 나면서 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치이하고 소리도 나고요. 그리고 약간의 탄내가 나고요.
계란이 부풀어 올랐지요?
완성된 달걀찜에 대파, 통깨, 참기름을 약간 뿌려줍니다.
속까지 잘 익었지요? 보들보들한 그 맛이 예술입니다. 집에서도 식당 메뉴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지 않나요?
달걀은 껍질이 까칠까칠한 것을 고르시구요. 그리고 보관할 때는 계란의 둥근 부분이 위로 가게 해서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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