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껍질을 벗기시면 쉬워요ㅎㅎ
이것도 잘 안되는 녀석들은! (겉껍질이 유난히 얇은 아이들 ㅠ)
이렇게 반을 갈라서 테두리부터 껍질을 벗기시면 좀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양파 껍질을 까는 사이 물이 끓어서 파스타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파스타 면은 10분정도 끓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잠시 끄시고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면들은 가끔 대형마트나 동네슈퍼에서 할인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 사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니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도 반값할인해서 샀어요 ㅋㅋ)
양파 반개는 길죽길죽하게! 반개는 다지듯 썰어주었어요.
오른쪽처럼 잘게 썰어준 것은 이따 볶아줄 때 쓸 꺼예요ㅎㅎ
양파손질이 끝났으면 계란을 휙휙 저어서 풀어줍니다!
젓가락 3개를 잡고 저어주시면 훨씬 빨라요~
계란물을 만들 때쯤 시간을 보니 5분 정도 지났더라구요.
(ㅠ_ㅠ 인덕션이 2구짜리라면 한꺼번에 했겠지만.. 저는 1구짜리예요 ㅋㅋ 자취생이라.. 흑.. 스크럼블에그를 만들어야 하니..)
설거지하면서 좀더 면이 익기를 기다린 후 약 8분정도 되었을때, 불에서 꺼내서 잠시 옆에 두었습니다. :-)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로 조절해줍니다!
약불!! 약불!!!
스크럼블 에그는 계란이 보들보들한 상태에서 저어주어 만들어요. 중불이나 강불은 순식간에 익어서 계란 지단이 완성되버립니다ㅋㅋㅋ
계란물을 휙! 부어주고! 잠시 밑바닥이 익기를 기다렸다가,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 살~ 저어주세요!
*약불로 해도 불이 세서 계란이 빨리 익겠다 싶으면 팬을 살짝 들어서 불에서 멀어지게 하고, 팬에 남은 열기로 살살 익히면서 저어주세요!
(아.. 저는 사진 찍느라 중간이 좀 익어버렸어요ㅠㅠ)
젓가락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시나요? 저는 동글동글하게 저어주는 편이예요.
굳이 자세히 설명을 해보자면! 아이스티 먹을 때, 빨대로 얼음을 휘-익 저어주는 그런 느낌으로 해주세요.ㅋㅋ
이렇게 완성된 스크럼블에그는 팬의 한쪽에 몰아넣고, 다른 한쪽에선 양파와 마늘을 볶아 줄겁니다!
자취생에게 설거지거리는 최악이죠! ㅋㅋㅋ
다만, 스크럼블에그가 더 익혀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불은 양파와 마늘에만 가해지도록 팬의 위치를 조정해주세요!
다진마늘 반스푼, 아까 잘게 썰은 양파를 넣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조금 더 넣어서 달짝지근하게 슬슬 볶아주세요ㅎㅎ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이 살~~짝 탈 때까지 볶아주세요.
(저는 집에 양파와 마늘은 항상 두는편이예요. 똑같은 레시피인데 단지 마늘 조금, 양파 조금 들어간게 맛이 완전히 틀려지거든요.)
양파와 마늘이 다 볶아지면, 우유를 붓고 치즈를 넣고~
파스타 면과 길게 썰었던 양파까지 다 투척!
양파를 익히면서 국물을 졸이면서 뭘 해야하냐면,
설거지와 부추 손질을 해줍니다. :-)
요렇게 총총총 썰어두고 남은부분과 쓰고 남은 부추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