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장 오래 걸려서 미카엘 쉐프의 소중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던 파프리카 태우는 과정부터 시작! 방송에서는 토치를 사용하면 빨리 된다고는 했는데 그냥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다른것들을 준비하다보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면서 타들어가는 파프리카를 볼 수 있음. 그럼 중간중간에 골고루 잘 타라고 돌려주기만 하면 그만!그래서 골고루 태운 파프리카는 한김 식힌 후 흐르는 물에 껍질을 벗기고 꼭지고 따고, 속도 깨끗하게 정리한 후에 2~3등분 해주면 되는데 워낙에 물렁물렁 말캉말캉한 상태이기 때문에 손으로 대~충만 해도 잘 찢어진다.
파프리카와 같이 곁들일 소스는 만들기가 너무너무 간편함! 일단 분량의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적당히 잘라주고
양파도 양파도 비슷하게 잘라주면 끝.
그리고 마늘이랑 같이 믹서기에 갈면 됨
파프리카의 속을 채워줄 소를 만들 차례! 부침용 두부를 면보에 넣고 물기를 꼬옥 짜준다. (사진은 1모지만 반모만 짜주세요)
단백질 가득한 파프리카 속을 만들기 위해 100g씩 소분되어있는 닭가슴살을 반정도 사용. 잘게 잘라준다.
닭가슴살과 물기를 짜낸 두부, 현미를 넣는다. 훈제 닭가슴살을 이용했기 때문에, 훈제향을 제거하고 고급진 느낌을 주기 위해 로즈마리 투하.
여기에 선드라이 토마토를 넣어서, 소금을 넣지 않는 대신 특유의 감칠맛을 넣어주기로 함!
이렇게 완성된 소는 손질한 파프리카 안에 채워넣으면 되는데, 방송에 나왔던 미카엘처럼 작게 말아서 안에있는 소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면 보기 좋겠지만, 소를 다 먹는걸 목적으로 만들어서 전부 다 꽉꽉 채워넣었다.
여기에 밀가루를 굴려주면 되는데 필자는 오트밀가루를 굴려줌. 그냥 평소에 먹는 압착 오트밀 믹서기로 윙 갈아둔게 있어서 시험삼아 사용해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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