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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맹이
초코 아이스크림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시원한게 땡겨서 만들어본 아이스크림이예요. 시판 아이스크림 중에 초코퍼지란 아이스크림과 맛이 비슷했어요. 아이스크림 메이커 없이 만들었답니다. 아이스크림 자주 해드시거나 냉동실이 넓으신 분들은 아이스크림 메이커 이용하시고 저처럼 냉동실도 좁고 가끔 해드실꺼같으면 이렇게 만드셔도 좋을꺼같아요.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불에 올려 기포가 생길 때까지만 데운 다음 다크 초콜릿을 넣고 섞어줍니다.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더 지나면 막이 생기니깐 주의하세요
초콜릿이 녹으면 코코아가루를 넣고 잘 섞어둡니다.
다른 볼에 달걀 노른자와 설탕을 넣은 다음 거품을 냅니다. 아이보리색의 뻑뻑한 거품이 날 정도로 3~4분동안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줍니다. 손거품을 하면 시간이 좀 더 걸리니 참고하세요.
노른자에 럼을 넣고 초콜릿을 녹여둔 것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좀 뒀다고 하더라도 덜 식었을 테니 달걀이 익지 않도록 조금씩 부어가며 재빨리 섞어주세요.
약한 불에 올려 끓지 않게 주의하면서 뻑뻑해질 정도로만 데워줍니다
주걱 같은데 뭍힌 것을 그었을때 다시 합쳐지지 않을 정도의 농도까지 데운 뒤 냉장에서 3시간 이상 식혀줍니다.
체에 걸러 덩어리를 제거한 뒤 3~4분 동안 잔거품이 일도록 핸드믹서로 저어주고 플라스틱 용기에 옮겨 담아 1~2시간 냉동실에서 얼립니다. 체에 걸러주지 않으면 먹는 식감에 이물감이 생긴답니다.
반쯤 얼었을 때 꺼내서 포크 등으로 휘저어 공기가 들어가도록 섞은 뒤 다시 냉동실에 1~2시간 둡니다. 냉동실에 넣었다 포크로 섞었다를 두세번 정도 반복해줍니다. 마지막엔 냉동실에 넣고 꽁꽁 얼려줍니다. 휘저어주는 과정을 많이 해줄수록 부드럽게 된답니다. 너무 얼려서 휘저으면 단단해서 잘 안저어지니깐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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