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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온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꽤 쌀쌀하죠.
이런 날씨에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해 먹은
오뎅탕 끓이는 법을 올려 봅니다.
찬바람 불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포장마차 오뎅을 지나치지 못하고 두어 꼬치라도
먹고 가야 하는데
어쩌다 시장에 가면 정말 맛있는 어묵탕 파는 곳이 있어서
한번 씩 먹고 싶어서 들러 보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정말 그집 국물 맛을 내고 싶어서
오랫동안 정성껏 육수를 우려냈더니
성공했네요...ㅎ
오뎅탕 끓이는 법
육수를 약불로 3시간 정도는 우려낸거 같아요...
그 동안 큼직하게 썰어 넣은 무가 물컹물컹해져서
단맛이 우러났더라구요...
어제 만들어 놓은 마약김밥 소스가 남았길래
콕 찍어 먹었더니 톡 쏘는 맛이 확실히 그냥 간장보다 맛있네요...
마약김밥과 마약김밥 소스 링크 걸어요.
그럼 맛있게 끓이는 법 알아볼까요...
오뎅탕 끓이는 법, 어묵탕 육수의 황금레시피
재료
육수
무, 다시마, 멸치, 대파, 대파뿌리, 양파, 청양고추, 통마늘
냉장고에 있는 남은 야채 모두 넣고
은근한 불로 세시간 정도 푹 끓여 줬어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40분 정도 끓여 내도 되겠죠...
간장소스
간장 1스푼, 물 1스푼, 연겨자 1스푼, 식초 1스푼, 매실액
어묵은 꼬치에 꿰어서 준비해 주세요.
어묵탕 육수의 황금레시피는 다른게 아니라
육수를 얼마나 맛있게 우려내느냐에 달린거 같아요.
어묵탕 육수의 황금레시피
파뿌리는 깨끗이 씻어 넣고
청양고추는 통째로 넣었어요.
멸치 한 줌, 무 두 토막 큼직하게 썰어 넣고
냉장고에서 시들거리는 당근도 넣어줬어요...
약불에 푹 세시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는 마지막에 넣어 10분 후 꺼내고
국간장 약간만 넣어 주세요.
어묵을 꼬치에 꿰서 뜨거운 물에 샤워시키고
냄비에 담고 육수를 부어주세요.
이때 너무 뜨거운 물 샤워를 오래 시키면
어묵탕 고유의 맛이 없어지니
빠르게 불순물만 제거하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어묵탕의 황금레시피는
어묵을 팔팔 끓이면 안되고
은근히 익혀야 흐물거리지 않아요.
포장마차 가면 절대 끓이지 않잖아요...
홍고추와 쑥갓이나 미나리와 대파 좀 얹으면 좋겠죠...
오뎅탕 끓이는 법
육수를 오래오래 우려내고
어묵을 팔팔 끓이지 않고 은근히 우러나게 해야
탱탱한 어묵맛을 즐길 수 있어요...
겨자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국물맛이 개운하고 깊은 맛이 나는게
꼭 포장마차 오뎅국물맛이네요...ㅎ
어묵탕 육수의 황금레시피...
오래오래 푹 끓이면 맛있어요...
포장마차 가면 하루 종일 우려내더라구요...
오늘은 오뎅탕 끓이는 법을 올려 봤습니다.
이웃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휴일 되세요 ^^
다온의 맛있는 풍경 *^^*
등록일 : 2015-04-05 수정일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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