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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세계에서 디저트 문화가 가장 발달한 나라입니다. 재료 사용에서부터 조리방법까지 색다른 디저트로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프랑스의 색다른 디저트 중 브륄레(Brules)는 독특한 맛과 모양으로 인기가 높은 디저트입니다.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뿌린 후 토치나 그릴로 가열해 캐러멜화시키면 브륄레가 완성되는데요. 얇게 형성된 캐러멜을 스푼으로 톡 쳐서 깬 다음 커스터드 크림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브륄레를 집에서 먹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커스터드 크림은 칼로리가 높으니 칼로리가 낮은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하고, 여기에 상큼한 제철과일 석류를 더해 석류 요거트 브륄레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예쁜 스푼과 잔을 준비하셨다면, 제철과일인 석류와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한 석류 요거트 브륄레를 함께 만들어 보기로 해요!
먼저 브륄레에 톡톡 튀는 상큼한 맛을 더해줄 석류를 손질하겠습니다.
석류의 꼭지를 중심으로 윗부분을 살짝 도려내 주세요.
석류알 덩어리를 중심으로 칼집을 내 다섯 조각으로 쪼개면 석류알을 더욱 쉽게 꺼낼 수 있답니다 ^^
석류알 중 색이 예쁜 석류알을 골라내 보울에 담아 주세요.
다음은 플레인 요거트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브륄레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플레인 요거트를 잔에 붓고 약간의 올리고당을 위에 뿌려주세요.
다음은 4스푼 분량의 설탕을 요거트 위에 듬뿍 뿌릴 차례입니다.
설탕이 위에 쌓일 정도로 충분히 뿌려준 후, 토치로 설탕을 가열해 주세요.
설탕이 가볍게 끓으며 갈색으로 변하면 다른 지점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전체를 가열하면 된답니다.
설탕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 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
브륄레의 겉표면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겉표면에 설탕막이 형성되면서 살짝 굳은 것이 보이시죠?
짙은 갈색 부분은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갈변한 흔적이랍니다.
설탕막 위에 방금 준비한 석류를 예쁘게 뿌려주세요.
석류 사이사이로 갈린 견과류를 조금씩 뿌려주면 고소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달콤한 맛 아래에 가장 담백한 맛이 숨겨진 석류 요거트 브륄레.
요거트의 담백한 맛이 강렬한 달콤함을 감싸며 기분 좋은 자극을 선사합니다.
스푼으로 톡 치면 얇은 설탕막이 부서지며 위에 있던 재료들이 요거트 속으로 퐁당~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균형을 깨는 재미야말로 브륄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담백한 요거트와 짜릿한 달콤함이 만나는 순간을 눈으로, 손으로, 그리고 맛으로 경험해보세요! ^^
오늘의 레시피
- 석류를 쪼개 안쪽의 알갱이를 골라내 주세요
- 요거트에 올리고당과 설탕을 부은 후 토치로 설탕을 가열해주세요
- 설탕막이 형성되면 석류와 견과류를 위에 얹어주세요
석류: 수입산(미국)
설탕, 올리고당: 백설 제품
플레인 요거트: 남양유업 제품
견과류: NUTS 제품
등록일 : 2014-11-06 수정일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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