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한 배추를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물을 5컵 정도 부어서 소금물에 재어 두세요. 굵은 소금양은 두 주먹 반 정도면 충분합니다. 혹은 배추의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거의 5~8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소금의 양이 많을 경우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지요. 줄기를 부러뜨려 보았을 때 부러지지 않고 야들야들하면 절여졌다는 뜻이랍니다.
찬물에 찹쌀가루를 풀어주세요. 센불에서 3분정도 지나 냄비가 데워지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다시 낮추어 3분정도 지나면 약한불에서 1~2분 정도 더 끊여주면 찹쌀풀이 완성된답니다. 배추김치 하나만 담글 때는 물 3~4컵 정도에 찹쌀가루 2/3컵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양은 본인의 김치양에 따라 많거나 줄이시면 됩니다.
한소금 식힌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3컵, 멸치액젓 1컵, 매실액기스 2t, 설탕 1스푼, 다시다 1t, 다진마늘 2스푼, 생강가루 약간을 넣어주었습니다.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반나절정도 나두면 김치의 색이 더 고와지는 것 같아요.
물기를 잘 빼주셔야 합니다. 30분 정도는 충분히 물을 뺀 다음 김치를 담가주세요. 이제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쪽파를 함께 넣어 버무려 주었어요. 쪽파를 넣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당근도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버무리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배추김치양념속에서도 양념이 되어 있으므로 먹어보았을 때 간이 딱 맞다 싶으면 통에 담을 때 소금을 더 뿌려 주어야 합니다. 배추가 또 소금을 먹어서 당장은 간이 맞아도 익으면 싱거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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