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찬물에 담궈둔 후 끓는 물에 넣고 한차례 삶아주세요. 삶는 과정에서 고사리 특유의 쓴 맛이 제거가 된답니다.
무는 얇게 썰어주시고 대파는 4cm정도의 길이로 썰어준 후 2~4등분 해주세요. 무와 대파는 많이 들어갈수록 국물맛이 시원하고 개운해지거든요.
볼이 넓은 그릇에 고사리와 대파, 무를 넣은 후 분량의 육개장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무쳐낸 채소들은 우선 재워두시고...
사골 육개장의 육수로 사용 될 산청목장의 유기농 한우사골 곰탕이랍니다. 보통 강한불에서 너무 오랫동안 끓여내는 경우가 있는데 사골특유의 구수함과 단맛이 없어지고 쓴맛과 누린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강한불에서 약 4~5분간만 팔팔 한소끔 끓을 정도가 좋은듯해요. 그도 아니라면 팩 째 끓는 물에 넣고 데워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팬에 참기름을 1큰술 두른 후 중불에서 국거리용 한우소고기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양념에 재워둔 고사리와 채소도 넣어 함께 볶아준 후
유기농 한우 곰탕 1kg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무와 대파가 푹 익도록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조절하고 약 2~30분정도 푹 끓여줍니다.
끓고나면 계란 2개를 곱게 풀어 넣어주세요.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좀 더 얼큰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고춧가루나 혹은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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