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오랜만에 카스테라를 구워봤어요.
형부가 워낙에 좋아하셔서.. 형부 오셨을때 구워드리고 싶었는데..
워낙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가시고 나서야 구웠네요.. ㅋㅋ
하나만님의 맛난 레시피랍니다~ ^^
흑설탕 카스테라
[손꾸락 눌러주셔용~]
재 료 (20*20*9) 박력분 190g, 계란 8개, (흑설탕 160g, 흰설탕 20g), 카놀라유 80g, (물 30g, 럼이나 청주 30g, 꿀 40g)
|
* 먼저 해두실 일*
가루류는 미리 두어번 체쳐 놓습니다.
물에 럼을 섞고 꿀을 섞어 전자랜지에 10초정도 잠깐 돌리거나 중탕으로 데워 꿀을 섞어주세요.
틀에 유산지를 미리 깔아둡니다.
(미리 해 두셔야 나중에 반죽 거품이 꺼지지 않게 빨리빨리 진행하실수 있어요)
찬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깨끗한 볼에 분리해 주세요~
럼이나 청주가 없으시면 바닐라에센스나 미림도 괜찮아요.
깨끗한 볼에 흰자를 풀어서 잔거룸이 일기 시작하면 설탕의 1/3을 먼저 섞어주세요.
거품이 또 일어나면서 부피가 커지면 1/3을 또 넣구요.
반죽이 윤기가 생기면서 머랭이 만들어지려고 할때 나머지 설탕을 넣어 머랭을 마저 만들어 주세요.
머랭은 너무 단단하게 만들면 식감이 떨어지구요.
뿔이 서는 정도의 머랭이 만들어지면 됩니다.
여기에 노른자를 하나씩 섞으면서 저속으로 섞어주세요.
반죽이 천천히 떨어지면서 떨어진 자국이 남아 있는 정도면 된답니다.
물+럼+꿀을 섞은것을 섞어주세요.
카놀라유는 가장자리에 조금씩 흘려넣어주면서 섞어주세요.
체쳐둔 가루류를 한번더 체쳐 넣습니다.
볼을 돌려주면서 아래에서 위로 반죽을 퍼올리듯이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너무 치대면 정말 떡이 되구요.
거품이 죽어서 제대로 된 맛을 느끼 실 수 없어요.
팬닝한 틀에 부어주세요.
반죽을 부을때 조금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듯 반죽을 부으면 기공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데 도움이 되요.
반죽은 계단 모양으로 떨어지면 잘 된 반죽이에요.
높은 곳에서 아래로 탕탕 내리쳐서 반죽의 기포를 정리해 주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기공을 정리해 줍니다.
170~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150~160도로 온도를 내려 40~50분 구워줍니다.
(오븐 온도와 시간은 가감하세요)
저는 170도에 10분, 150도에 50분 구웠는데요.
굽기 시작해서 20분에 호일을 덮어 윗면 색이 너무 짙게 나지 않게 했어요.
설탕만 바꿨을 뿐인데 정말 색다른 카스테라 완성이 됐답니다.
기공을 나름 열심히 정리했는데도 왜 이렇게.... ㅠ.ㅜ..
언제쯤 정말 조밀한 기공의 카스테라를 만들어 볼까요?
정말 그 정도를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래두 뭐.. 나름 봐줄만 한가용?? ^^;
카스테라는 식힌 후에 바로 랩에 싸서 보관했다가 드시면
더~ 촉촉하고 맛난 카스테라를 맛보실 수 있어요.
높이감도 꽤 괜찮으나.. 저 기공들은 절 슬프게 합니다... ㅠ.ㅜ..
흑설탕 카스테라는 흑설탕의 특성때문에 실패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다고해요.
흑설탕의 입자때문인데요.
덩어리도 많이지고 해서 잘 풀어서 넣어주시지 않으면
덩어리가 잘 녹지 못해서 카스테라가 꺼지기도 해요.
흑설탕을 넣으실때 덩어리가 없도록 해서 넣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
참고하시구요.
진한 커피와 넘 잘 어울리는 카스테라 한조각 하시면서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
혹시 델꾸 가실땐.. 한마디 남겨주는 쎈쑤!!
등록일 : 2013-05-07 수정일 : 2013-05-07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