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인 사각으로 도톰하게 썰어서 감자전분을 골고루 묻혀줍니다.그릇에 두부를 넣고 전분을 부어주고 탈탈 털어주면 고루 묻겠지요.제가 사용한 전분은 직접 만들어서 가는 알갱이가 있습니다. 시판되는 전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 오늘은 비계가 있는 걸로 준비했어요. 한근이 조금 넘은 796g 가격이 3310원으로 제가 200g을 사용했으니 가격은 827원이 든 셈이군요. 100g에 417원, 한돈 한근만 사도 온 가족이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동네 단골 정육점에서 사면 값이 좀 더 싸더군요. 세일하면 좀 더 싸고요.
돼지고기는 두툼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드고 사방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조금 전에 전분 묻혀둔 두부도 같이 앞뒤로 사방 노릇노릇하게 익혀주고 마지막에 비트효소와 간장을 넣고요. 돼지고기의 색을 좀 더 맛있게 하려면 비트효소를 조금 넣어주면 고기 색이 붉고 먹음직스러워요. 비트효소는 2년 전에 만든걸 사용했는데요 제철에 나오는 비트로 만들어 두면 요리에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이제 6월쯤이면 들풀애농장의 비트가 나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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