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앞다릿살을 먹을 만큼 잘라서 냄비에 물과 간장을 붓고 향신료를 넣어 주세요. 여름에 사서 차곡차곡 접어 두었던 연잎 한 장 꺼내 냄비에 넣고(없으면 통마늘이나 생강을 넣어주세요) 월계수잎, 마늘, 통후추 몇 개 넣고 센불에서 조리다가 나중에는 수분을 날리면서 진갈색이 되도록 익혀줍니다.
50분 이상 조리면 진한 커피색의 야들야들하고 담백한 돼지고기 됩니다. 기름기가 없어 샐러드로는 딱이죠. 결대로 도톰한 두께로 찢어 주세요.
생크림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핸드믹서로 단단한 거품을 내줍니다. 거품기로 해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들어봐서 단단한 뿔이 생기면 완성입니다.
달걀은 삶아서 노른자는 체에 내려주세요. 체에 내린 노른자에 생크림을 넣어 섞어주세요. 생크림 없이 노른자와 흰자를 마요네스소스에 버무려도 괜찮아요.
핑거푸드에 사용할 빨강 래디쉬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윗부분을 조금 잘라내고요 둥근 수저로 안을 쏘옥~ 도려냅니다. 썰어낸 것은 그냥 드시면 아삭하고 맛이 깔끔해요. 단단한 생크림을 짤주머니에 넣어 래디쉬 안에 채워줍니다.
뽀송뽀송~~ 부드럽고 맛있어요. 전 달지 않은 생크림으로 했어요.
건강을 지켜주는 돼지고기 샐러드 저녁에 가볍게 와인과 드시면 좋아요. 달걀과 채소를 곁들이고 발사믹 크림소스를 조금 뿌려 주세요. 붉은 피망의 아삭하고 촉촉해서 돼지고기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안성맞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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