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볼에 담고 손으로 살살 으깨서 준비합니다. 너무 곱게 으깨어주면 끓일때 풀어져 버리니 대충만 으깨주세요.
고추기름을 그때 그때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 어제는 설겆이를 많이 쌓아두고 싶지 않아서 간편모드로 고추기름을 만들었어요.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1T 넣어주고, 고춧가루를 1+1/2ts 넣어서 섞어주세요. 기름이 한데 모이도록 냄비를 기울여주고, 약불로 해서 빨간색이 우러날때까지 가열해주세요. 기름이 끓을 때까지 가열하면 여열로 인해서 고춧가루가 타버리니 신경쓰셔야 해요. 고추기름을 키친타올에 걸려줘야 하는데, 간편모드였으니 그냥 사용합니다.
고추기름이 완성되면 바로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는,, 분량의 물에 다시마를 우려내고 멸치를 넣어 끓인것을 사용했어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과 오만둥이,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다진마늘, 표고버섯, 으깨놓은 두부, 고춧가루를 넣어서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대파를 넣어주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살짝만 끓여서 불에서 내려주시면 두부찌개 완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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