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홍합과 바지락은 뚜껑을 떼어놓고. 새우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서 씻어놓구요.. 토마토는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썰어놓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놓고 양파도 잘게 다져놓았습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먼저 달달 볶다가.. 양파를 넣고 이어서 새우살을 넣어 익혀줍니다. 새우가 익으면 토마토소스와 토마토를 넣고.. 마지막에 자숙 홍합과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자숙이란 한번 익혔다는 뜻이에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다 익혔으니 살짝만 더 익혀주면 됩니다. 여기에 후춧가루 약간, 설탕 약간, 오레가노 가루 약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소스는 모두 완성됩니다. 참~ 파스타 삶은 국물을 반 컵 정도 넣어주세요.
그러면 짭쪼름하면서도 국물이 풍성해서 좋습니다. 파스타는 국물에 촉촉히 적셔먹어야 합니다...그리고 면을 삶은 파스타 국물에는 전분기가 있어서 파스타소스가 걸쭉해지거든요.
면은 끓는 소금물에 넣어 9분 정도 삶아주세요. (소금은 1큰술 정도 듬뿍 넣고 삶아줍니다. 그래야 면에 간이 되어 싱겁지 않아요)
알텐테로 하시려면 8분 정도.. 무른면을 좋아하시면 10분을 삶아주세요. 면은 삶아서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바로 소스에 넣어 다글다글 복아줍니다. 만약 소스국물이 적다 싶으면... 파스타 삶은 국물이나 물을 더 첨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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